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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2] 하비스타 엑시아 리페어 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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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내에 수령한 하비스타 엑시아 리페어 합본입니다.

박스 컨셉은 하비스타만의 고집이 있어 보입니다. 제품명에 대한 문구적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번 제품은 1-4 LED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하나의 소체로 4가지 타입을 선택할수 있는 LED 제품이라는 뜻일랑가요?

용도자에선 4in1 change로 표기했었죠. 비슷한 맥락인가 봅니다.


박스가 짖눌러져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파손된 파츠는 없었습니다.


다만 망토파츠가 개별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마찰로 인한 도색 까짐이 미비하게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버전이라 크게 문제되진 않네요.


런너에 표기된 파츠번호를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몰드가 약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발란체에도 적용되었던 모터식 발광유닛인데 작동시 간섭되는 부분이 많아서 한참을 헤맸습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모터를 꽂는 구멍이 너무 빡빡해도 문제가 되는것 같구요.

회전하는 톱니와 안쪽을 지나는 전선과의 간섭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터를 타이트하게 조립하지 않고 전선도 한쪽으로 몰아서 톱니와의 간섭을 피했습니다. 작동은 잘 되네요.


PG 더블오의 GN드라이브처럼 끝을 누르면 모터가 회전하면서 서서히 점등되었다가 모터가 멈추면서 소등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엑시아 기본 버전에만 적용가능하고 리페어 버전에는 파츠 교환이 있기때문에 적용하지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설정상에서는요.

저는 리페어 3버전으로 만들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컨셉으로 조립해야 합니다만 만든게 아까워서 설정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머리 조립. LED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눈 주위 빛샘이 있기 때문에 스티커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제외하곤 도색이 필요합니다.


팔에 들어가는 LED(소)는 반으로 나눠서 사용해야 합니다. 첨부터 나줘 줄것이지... 니퍼를 사용해 반으로 나눕니다.


LED가 딱히 고정되지 않으며 클리어파츠를 통해 다 보여서 다른 조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대로면 광량은 아주 좋겠군요.


종아리쪽에 들어가는 LED도 팔처럼 두개가 붙어 있어서 직접 나눠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클리어 파츠와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반으로 나누더라도 홈에 맞게 가공을 해야 합니다. PCB 기판이 딱딱해서 가공할땐 조심조심.


종아리 조립시엔 순서를 바꾸면 조금 수월합니다. J26번 파츠를 나중에 조립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종아리에 심은 LED도 노출이 되긴 마찬가지인데 스티커를 붙히면 LED 자체는 감출수 있습니다.


아스트레아 F타입때도 있었던 문제지만 링파츠가 깔끔하게 붙지 않습니다.

나머지 장갑을 입히면 크게 표가 나지 않아 굳이 본딩을 안해도 됩니다만 빛샘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전선 정리를 하면서 폴리캡과 핀의 간섭이 있을줄 알았는데 핀 자체에 전선이 지나갈수 있게 잘 설계했네요.


전선 정리를 하다가 순간 나드레가 생각났습니다.


머리와 양팔의 전선은 허리 파츠 안쪽으로 모여서 빠지게 됩니다.


GN 드라이브 테스트.


금형 기술력의 문제인지 설계미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고정되는 곳이 없어 벌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골반 아랫쪽으로 전선을 뺄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전선 정리도 수월하고 가동에 간섭을 피하기 위해 그냥 위쪽으로 빼 버렸습니다.


반반. 골반에 달린 GN대거는 고정력이 애매해서 좀 덜렁입니다.

[정정] 수납형 골반파츠와 잘못 조립하면 덜렁이게 됩니다. 고정형 골반파츠는 덜렁임 없이 조립이 됩니다. 부품번호를 꼭 확인하세요.


매뉴얼에는 전선을 모아서 X꼬쪽으로 빼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위쪽에 구멍을 내고 양쪽으로 나눴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굳이 외장갑 가공이 필요없습니다.


양쪽으로 뽑고 남은 여분의 전선들은 안쪽에 말아서 정리했습니다.


허리쪽으로 뽑혀진 전선을 정리해 줍니다.


R3용 무장들.


스탠드 하부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 박스가 조립됩니다. 배터리 스프링판 조립이 빡시니 조립시 단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스위치도 조립시 온/오프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설치 후 전선도 별도의 커버로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사진에는 빠졌는데 스탠드에 인쇄된 문양과 폰트가 너무 구립니다.


사진상에는 잘 안보이는데... 분명 AA 라고 각인이 되어 있는데 AAA가 사용됩니다.ㅡㅡ;


다행히 모두 점등이 잘되네요.


눈 주위 빛샘은 대충 막았는데 정면에서 보이는 클리어파츠 모서리 라인은 어쩔수 없네요.


스탠드 뒤면에서 나오는 전선들은 커버 없이 마감하면 지저분해 보여서 기존 커버에 전선이 지날수 있는 부분을 도려내고 마감해 버렸습니다.


손파츠는 4종. 가동손은 여전히 헐겁습니다.


이래저래 손을 봐가며 조립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린것 같네요. 프로포션은 참 맘에 듭니다.


R3버전에 맞지 않는 GN 드라이버.


색분할이 애매해서 이가 맞지 않는 엉덩이 스커트.


팔뚝 LED 커버용으로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지쳐서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탠드온! LED온!!


귀쪽에도 LED 효과를 줄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 기회에...ㅋ


팔쪽도 과하지 않고 은은한게 나름 만족스럽네요.


R2,R3용 허벅지는 슬라이딩 파츠가 빠져서 무릎을 접으면 구멍이 보입니다.


나머지 파츠도 조립해서 환장을 해보고 싶지만 날씨도 덥고... 끈끈해지는 손을 수차례 씻어 가며 조립하다 보니 지칩니다.ㅜ_ㅜ

조금 선선해지면 나머지 파츠도 조립을 해야겠어요.


LED라는 메리트. 게다가 용시아의 갈증을 해소할만한 구성으로 발매된 하비스타 엑시아 리페어 합본입니다.

MG와 메빌의 조합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내부 구조를 보면 MG에 가까워보입니다.

조립이나 배선의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구요.(GN 콘덴서가 애를 좀 먹였지만)

용시아때도 그랬지만 모든 버전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체를 구입하기엔 남는 파츠들이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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