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13] 메탈사가? 팬메이드? SCULPT LAB?

출생이랑 이름이 요상하지만 정말 괜찮은 제품이 나온것 같습니다. 만지는 내내 우워~ 우워~

 

2016년 팬메이드에서 휴케바인 마크2(베니싱 트루퍼 마크2) 개발소식을 알렸는데 SCULPT LAB이라는 업체로 발매되었습니다.

 

이름도 참 요상합니다. 뭐라고 읽어야 할지... 페리소레우스 인터니그랑스?

 

라이센스를 피하기 위해 오리지날 파츠는 별도로 발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것도 이름이 참... 아스크르 이그드라실?

 

암튼 오래전 메탈사가 베니싱 트루퍼에 심하게 데인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정말 이를 갈고 만든 느낌입니다.

 

본박스 구성은 마치 메탈빌드를 보는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건담) 마크2네요.

 

무장은 조촐합니다. 얼굴도 일부 파츠(귀)를 조립해 줘야 하구요.

 

마킹이나 도색은 정말 우수합니다.

 

머리가 짐과 닮아서 짐케바인이라고도 부르는것 같더군요.

 

진짜 까~알~끔합니다.

 

 

 

조형의 엣지도 상당히 우수하네요.

 

백팩 핀은 경질이라 쉽게 뭉개집니다. 나중에 느슨해질수도 있겠는데 본품이 아니니 큰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에 또 맘에 들었던 베이스의 수납공간입니다. 이 부분은 진짜 반다이가 본받아야 할것 같네요.

반투명의 색상도 참 곱습니다. 명판엔 당당히 베니싱 트루퍼 마크2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팩트 파츠와 간단한 루즈는 베이스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관절의 강도는 반다이도 울고갈 정도인것 같습니다. 너무 빡빡하지도 너무 느슨하지도 않고 적당한듯 하네요.

 

 

엉덩이 스커트는 일체형.

 

기본 무장 장착.

 

왼쪽 팔뚝의 무장은 오픈 및 이팩트 파츠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라이플을 들고도 처짐은 없습니다. 라이플이 좀 가벼운 감도 있지만...

 

시드 포징도 기본.

 

각도 조절용 고정핀을 잡아 주는 기믹도 추가되었습니다. (반다이 보고 있나?)

한번씩 풀려서 앞으로 쏠리는 적이 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없겠네요.

 

다음은 추가 구성으로 포장된 오리지날 파츠들입니다.

 

매뉴얼은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확인하기 불편합니다.

 

포신은 두가지 중 선택 조립 가능합니다.

 

백팩은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의 플라이트 유닛처럼 생겼군요.

 

 

이것저것 합쳐서 오리지날 메카가 되었군요. 이름하여... 아스크르 이그드라실?

 

 

어깨뽕이 옆에 붙고.

 

머리까지 달려 있네요.

 

오리지날 파츠를 교환한 상태인데... 가리지날(?)이 더 나아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오리지날 백팩의 조인트는 연질로 되어 있습니다.

 

풀무장. 관절이 짱짱하다 보니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얼굴은... 눈 밑 빨간라인이 너무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짐형태가 더 멋져 보이는것 기분탓일까요?

 

오~래 전 메탈사가로 발매된 베니싱 트루퍼와 함께.

세븐소드 바디를 그대로 사용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많이 아쉬웠었죠. 게다가 관절도 완전 낙지. 3차라고는 하는데 차이점도 모르겠고...

분해해서 보완을 했지만 아직도 부족해 보입니다. 딸린 무장덕에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색감으로는 오히려 요놈이 마크2처럼 보입니다. (싸이코 건담 영향일까요?ㅋ)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결론은 정말 최근 접한 중국제 메빌 중 대박 제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