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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DX 수송대 셋 Part.2 (03/29 내용 추가 및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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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축나서 이틀을 거르고 (사흘인가?) 불금에 맞춰 다시 열심히 달렸습니다.

 

얄쌍한 다리 프레임. 그래도 RG라고 프레임은 있네요. 워낙 마른 몸을 가진 병기(?)라 프레임마저 말랐습니다.

 

오우~ (매뉴얼) 불량 당첨.ㅋㅋㅋ 다시 펼쳐서 맞게 재단을 할까 싶었는데 나름 한정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둠.^^;;

 

팔은 프레임이라고 하기에 애매합니다. 상박의 파츠는 나중을 위해 본딩하시길 권합니다. 하박은 조형도 어색하고 너무 두툼해요.

 

손은 무려 팔에 꽂힌거 포함 7종이나 됩니다. (코토보다 1종 더 많네요) 색분할이 되어 있고 조형도 좋습니다. 다만 무기를 쥐는 손의 파츠 결합은 좀 약합니다.

 

프레임 샷. 코어가 보이게 가슴 파츠를 하나 더 땔 걸 그랬네요.

 

신경은 썼지만 문제가 많은 허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허리입니다.^^)

 

근육 느낌의 장딴지 프레임.

 

허리는 뒤로 제법 젖히는 것 같지만 뻣뻣하게 젖힌 느낌입니다.

 

허리 가동에 방해가 되는 파츠들입니다. 조금씩 가공을 하면 좀 더 자연스런 포징이 될 것 같습니다. (허리를 뽑아서 움직이면 간섭을 줄일 수 있습니다)

 

등쪽 파츠를 제거하면 활처럼 휠 수도 있습니다.

 

엔트리 플러그는 코토제에 비해 작아 보입니다. 등쪽 커버 연동으로 사출되는 기믹은 없네요.

 

 

기대반 걱정반으로 파츠 일부를 가공해 봅니다. 허리 파츠의 간격이 너무 불일정하지 않나요? 위에 간격에 비해 아래 간격이 너무 넓어요. 척추(?)파츠와 연결되는 맛도 없구요.

(절대 가공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반반. 하박의 볼륨이 적응 안되네요 정말.ㅡ_ㅡ 여름에 착용하는 토시가 아닌 미술 시간에 쓰는 토시 같아요.ㅋㅋㅋ

 

완성하고 보니 색분할은 진짜 예~술입니다.

 

얼굴도 엣지 있게 잘 나왔습니다. 근데 저 안테나는 좀 헐렁이고 턱은 심심하면 열립니다. 그래도 코토보다 많이 열리는 것 같아요.

 

하박도 이상하지만 고관절 파츠도 이상합니다. 정확히 어디에 고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딱히 고정되는 맛도 없고 만지다 보면 어느새 돌아가 있고...

 

에바 엉살이 이렇게 없었나요?ㅜ_ㅜ 허벅지 근육 표현은 좋은데 파츠를 너무 분리한건 아닌지...

 

다리 색분할도 깔끔합니다.

 

상박은 녹색 파츠가 딱히 고정이 되지 않고 움직일때마다 뒤틀리는 효과를 보여 주는데 생각보다 별룹니다. 과하게 움직이다 보면 팔이 아예 뽑혀 버립니다.

어깨도 일체형이 아닌 커버식으로 해석이 되었는데 뭐 이건 색분할이 잘 되어서 그런지 크게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많이 이상해진 하박입니다. 손파츠 핀에 돌기가 있어서 끝까지 끼워 넣으면 자체적인 회전이 안되는데 안쪽으로 힘을 줘서 돌리면 하박이 따라 움직입니다.

근육 표현을 할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바깥쪽으로는 돌아가지 않고 돌아간 모습도 적응이 안되네요.

 

코토에서는 슬라이드 되었던 허벅지 파츠가 툭 튀어 나오는 기믹으로 표현했습니다. 이것도 근육 표현일까요? 저렇게 뾰족한 근육이 있나? 그냥 코토처럼 슬라이딩 기믹을 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행히 다리는 옆으로 쫘~악 벌어집니다. 센티넬 기믹에서 자주 봤던 사타구니 커버가 적용 되었는데 움직이다 보면 볼관절이 뽑히기도 합니다.

 

파레트건 색분할도 좋습니다.

 

팔을 안팎으로 많이 돌리다 보면 팔꿈치 쪽 파츠가 쉽게 빠져 버립니다. 이것도 본딩 권장.

 

돌아가지 않는 손목 때문에 무기를 제대로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손목을 살짝 뽑아서 돌려 주면 됩니다.

 

무릎 앉아는 껌이죠.

 

나이프는 수납만 됩니다. 한번 수납하면 빼기도 어려워요. 사출되는 모습은 재현이 불가능한데 (고정이 안됨) 접혀진 나이프는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수납되는 나이프는 자루가 얇습니다. 원래 수납부가 좌우로 벌어지면서 사출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기믹은 빠져 있네요.

 

코토는 좌우가 열리고 사출 재현도 됩니다.

 

 

뜀박질 준비. 어느정도 자세는 나오네요.

 

투다닥!!!

 

야..야메떼!!

 

엄빌리컬 케이블도 짱짱합니다. 다만 본체와의 고정력이 좀 약하네요.

 

개수한 허리는 표가 덜 나는것 같아도 좀 자연스러워진것 같네요. (절대 개수 안해도 됩니다.^^;;;)

 

척추 파츠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곡선이 하나 생겼습니다.

 

앞쪽으로는 커버 때문이라도 더이상 접혀지지가 않네요. 아무리 봐도 녹색 허리 파츠와 고관절 파츠간의 간격이 어색해 봅니다. (허릴 뽑으면 좀 낫습니다.^^)

 

그래도 신상이라고 제일 떼깔이 좋아 보입니다.^^;;

이제 남은건 수송대인데... 얼른 마무리 하고 주말에 다른 봉지 까야겠습니다.^^

 

 

 

 

20/03/21 사진 추가

 

수송대 베이스. 대형씰을 붙혀야 하는데 은근 부담이 됩니다.

 

깨알 같은 이동 계단.

 

뚝딱 완성. 프라질이 묘하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각 부위 신축 기믹이 있는데 셋팅에 큰 도움은 주지 않네요.

 

에바 수납(?)

 

고정 포인트도 없고 걸치는 맛도 없고 그냥 밀어 넣어서 각을 맞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케이블은 베이스에 볼조인트로 고정이 되는데 케이블이 뻣뻣해서 좀 움직이다 보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끄아~앙...

 

좀 흐느적거리는 자세를 취하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에바가 없어서 센티넬 완성품 에바를 꺼내 봤습니다.

 

당시 괜찮게 느꼈던 센티넬 조형인데 지금 보니 완전 못생겼네요.ㅋㅋㅋ

 

수송대는 확실히 계륵이었습니다. 씰을 붙히고 나면 괜찮을런지 모르겠지만 수송대 대신에 포지트론 라이플을 넣어 주지... 영호기는 실드를 넣어 주고...

 

에바에 타라 신지.

 

리뉴얼로 발매될 로봇혼이지만 이전 로봇혼도 충분히 명품인것 같습니다.^^


 

 

20/03/29 내용 추가

 

결국 짧은 생각에 가공을 했던 파츠를 주문해서 원상 복귀했습니다. 가공이 되었던 교환된 파츠들입니다.

 

초호기 : "왜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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