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 S.I.C. 가면라이더 포제

여차저차 끝내 구입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면라이더 포제입니다.

아티스트는 YOICHI SAKAMOTO와 KOMA 메빌 스리덤을 만든 아티스트라네요.

 

포장 방식은 기존과 동일.

 

제일 처음 발매된 녀석이고 루즈가 큰 반면에 구성은 좀 부실해 보입니다.

 

기대반 걱정반에 살짝 들어 보니 역시나 고관절이 완전 헐겁습니다. 그냥 덜렁거리는 수준이네요.

 

바로 분해 들어 갑니다. 나사만 더 쪼이면 될 것 같았는데...

 

안되길래 더 분해 했습니다.

 

튀어나온 숫핀을 1~2mm 잘라내고 그 조각을 다른 쪽에 구겨 넣었습니다.

 

벌써부터 도색이 까지기 시작하네요.ㅡㅡ

 

박스를 열자마자 수술에 들어간 포제. 일단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우주선 형태의 머리.

 

두툼한 팔뚝.

 

드라이브도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로 스위치도 분해가 되지만 귀찮아서 뽑지 않았습니다.

 

각부 디테일.

 

드라이브는 백팩이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상체를 비틀때마다 같이 움직이네요. 

 

다리는 90도만 꺾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금쪽이 살짝 접히면서 조금 더 꺾을 수 있습니다.

 

백팩의 버니어는 커버를 올리면 가동이 됩니다.

 

종아리 커버도 살짝 오픈이 된는데 안쪽에 작은 버니어가 있네요.

 

우주의 기운을 받아... 우주 떳다!!

 

건들건들.

 

고관절 수술 이후 발차기도 거뜬.

 

달리기도 거뜬.

 

대형 로켓 유닛.

 

팔을 꽂는 자리는 원래 접히는 기믹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게 없네요.

 

로켓 앞쪽이 분리가 되는데 매뉴얼에도 없는거라 뭐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드릴 유닛과 조인이 된답니다.

 

다리에 꽂는 드릴 유닛.

 

드릴을 돌리면 마킹한 곳도 연동이 됩니다. 마킹한 곳을 돌리면 드릴이 돌아간다고 보면 될 듯.

 

하박 분리. 왼팔도 빠지던가?

 

들고 있을 정도로 그리 무겁진 않습니다.

 

왼쪽 종아리 분리.

 

가장 맘에 드는 포즈인게 로켓을 잡아 주는 서포트가 필요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대충 찍었습니다.ㅜㅜ

 

이렇게 고스트만 빼고 3종을 구입하고야 말았습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