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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13/07/06 [Hottoys] MMS185_Avengers_Iron man Mk-VII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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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리뷰글을 포스팅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아이언맨을 접하게 되니 리뷰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팍팍 생기더군요. 아이언맨 팬으로서 어쩔 수 없는 본능인가 봅니다.

 

그나마 최근 리뷰부터 브금(BGM)을 추가했었는데 한동안 리뷰글을 안 쓰다 보니 어떻게 했는지도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관련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보시면 더 흥이 나시리라 믿고 조촐한 리뷰 나갑니다.^^

 

 

이번에 발매된 아이언맨 마크7은 영화 어벤져스의 끝에 잠시 활동을 하던 슈트입니다.

일반판은 아니고 사이드쇼 익스 버전으로 발매된 제품입니다.

이번 익스 버전 보너스 아이템은 마크1 2.0에 끼어준 홀로그래픽과 동일한 컨셉의 마크7입니다.

 

루즈들은 대부분 환장 파츠들입니다.

 

소체. 기존에 발매된 마크6와는 또 다른 디자인과 프로포션을 가졌습니다.

 

마스크도 새롭게 조형이 되었습니다. 아담하면서도 단정스럽게 보이네요.

 

아크리액터는 다시 원형으로 돌아 왔고 등쪽 플랩은 두툼해졌습니다.

 

흉부 오픈.

 

팔 디테일. 매끈해졌습니다. 여전히 팔은 1자로 펼수는 없습니다.

 

팔이 접히는 안쪽 부분이 초기 마크3때처럼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무작정 접는 것보다 주름을 잡아 접어 줄 때 그나마 조금더 접히는데 문제는 자주 접거나 접은 채로 장시간 방치하면 치명적인 훼손이 우려됩니다.

 

다리 디테일. 역시 매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팔은 좌우로 많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예전보다 가동률이 좀 딸리는 편이네요.

 

하지만 디테일은 살아 있습니다. 겨드랑이 사이로 실린더를 표현했네요.

 

마크4부터 추가된 허리 연장 기믹도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등쪽 플랩은 6군데가 오픈이 되는데 안쪽면에 메탈 매쉬(고정)로 디테일업 했습니다.

 

골반 밑 대퇴부의 회전으로 발의 각도를 조절하거나 포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리를 접을 때 무릎쪽 장갑의 연동기믹도 멋지게 표현했는데 점선쪽 파츠는 솔직히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리 쪽 플랩은 종아리 뒤, 양옆이 오픈이 됩니다. 양옆은 시원하게 열리는 편은 아닙니다.

종아리 내부 디테일은 마크6와 비교했을 때 조금 다른 조형이었습니다. 비교샷은 없네요.^^;

 

여전히 발목 가동은 부실합니다. 가동 법위가 좁아서 좌우 접지력이 항상 아쉽습니다. 그 전에 골반 가동률이 문제구요.

 

발광쪽으로 넘어 가서...

헤드 쪽 발광 스위치가 목뒤에서 헤드 안쪽으로 옮겨진게 신선하네요. 그 덕에 좀 더 많은 광량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크7이 안겨준 첫번째 신선함입니다.

 

아이언맨은 발광이 생명입죠.

 

이번 마크7이 안겨준 두번째 신선함은 리펄서용 핸드파츠입니다. 진작에 나왔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나오다니...

손등커버는 좌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만 없는 것보단 낫겠죠?^^

 

 

 

 

 

이번엔 교환 파츠입니다. 마크7은 기존의 슈트에 비해 플래어 같은 추가 무장이 있었습니다.

개폐는 되지 않고 등쪽 플랩과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파츠 교환을 해야 합니다.

 

좌우 비교를 해 보면... 설정이 그런지 몰라도 오픈 파팅라인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대퇴부 파츠도 교체식으로 되어 있으며 네오디뮴(자석)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된 파츠의 볼륨감이 더 좋습니다.

 

 

 

 

마크7이 안겨준 세번째 신선함은 목 가동률입니다.

발광포인트가 목에서 헤드로 옮겨지면서 목핀이 가늘어지고 목 안에 또다른 축을 넣어 가동률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플라잉 포즈도 한층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영화에서 보지 못한 슬립한 마크7으로도 표현 가능합니다.

 

승모근 쪽 파츠를 교환하고 갈비쪽 파츠를 제거. 대퇴부 파츠 교환이 전부입니다.

대퇴부 파츠 웨더링은 좀 언밸런스네요.

 

무장, 비무장 상태라 보면 되겠네요. 대퇴부 웨더링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ㅠ_ㅠ

 

팔뚝에서 오픈되었던 미사일이 이번엔 파츠 교환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믹을 죽이는 대신 디테일을 살렸네요.

 

 

 

말이 많았던 토니의 조형입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른데 결론은 영화 속 토니는 아니란 점입니다.

 

각도빨은 좀 받는다고 하는데... 다양한 각도로 보시겠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아래서 바라보는게 그나마 비슷해 보이는 것 같네요.

 

 

 

 

이제 데미지 버전의 파츠로 환장해 보겠습니다.

환장된 마스크의 데미지 효과는 자연스럽지만 다른 데미지에 비해 좀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마스크 교환 식 아래 작은 핀을 먼저 꽂게 되어 있는데 부주의로 부러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흉부 데미지 파츠. 지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마크6보단 약하네요.

 

팔은 통채로 교체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번엔 무슨 인심인지 양팔을 다 넣어 줬습니다. 대신 발광기믹은 뺐죠.

데미지 효과를 볼려면 발광을 포기해란 얘긴가요?ㅡ_ㅡ; 팔뚝 미사일도 교환 불가능합니다.

 

 

데미지 효과의 팔엔 손등 레이져가 오픈된 채 고정되어 있습니다.

손목과 연결되는 파츠가 연질이 아니라 손파츠를 넣고 뺄 때 본딩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거 같네요.

 

하지만 몇가지 애로 사항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2중으로 된 어깨뽕이 분리 가능한데 그 부분만 교체하면 데미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데미지 표현도 어깨뽕에만 되어 있으니깐요.

어꺠뽕만 교체하면 임펄서 발광도 가능하고 미사일 포징도 가능합니다만... 손등 레이져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오른팔은 데미지 전용 팔, 왼쪽팔은 어깨뽕만 교체한 팔입니다.

 

어깨와 대퇴부의 무장 파츠도 오픈된 쪽이 데미지 표현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그 쪽이 더 어울립니다.

 

혼자 열심히 날아다니던 불쌍한 토니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영화 '아이언맨3'에서 보여줬던 후유증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이제 막바지네요, 마크6와의 비교입니다.

마침 데미지 버전으로 전시중이라 그대로 데리고 왔습니다. 마크7이 발매되는 동안 오징어가 다 되었네요.

팬티 변색도 시작되었고... (다음은 마크5인가요?ㅡ_ㅜ)

 

 

마스크는 확실히 말상에서 아담해졌습니다.

 

마크6 목 뒤쪽 스위치가 눈에 띕니다.^^

 

팔의 데미지 효과는 마크6이 우세하네요, 마크7는 어깨 뿐이니...

 

가슴쪽 데미지 표현도 마크6가 승.

 

다리 곡선은 마크7이 자연스럽습니다. 마크4와 마크6는 너무 뒤로 꺾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발목에서 발꿈치로 넘어가는 부분도 부자연스럽고...

 

연장된 허리의 디테일도 마크7의 승입니다. 마크6는 밋밋하네요.

 

발은 마크7이 좀 두리뭉실해 졌네요.

 

가슴 디테일은 마크7이 좀 꽉찬 느낌이라 할까요?

 

마크6의 헤드가 마크7에 제법 어울리네요, 물론 결합이 되진 않고 그녕 얹어 놓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속에 든 토니의 헤드가 더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별 매리트가 없는 부록(?)입니다.

 

어벤져스에서 나온 토니의 모습을 커스텀했는데... 이래보니 이 헤드도 그닥 닮아 있지 않은 느낌이네요.

 

이 조형은 위에서 보는 모습이 그나마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올려보면 정말 안 닮았네요.ㅋ

 

끝으로 제가 소장한 마크7입니다. 찍고 보니 코스베이비는 빠졌네요. 버스트는 아직 발매 전이고... 기타 리볼텍이나 3.75인치 제품은 접었네요.^^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이상 무지무지 긴 스크롤에도 끝까지 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으로 발매되는 시리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 발전을 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 후 아이언맨3의 제품은 다이캐스트가 가미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재탄생 될런지 감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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