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8] 포즈플러스 골디마그 & 스텔스가오2(F42)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즈 플러스 골디마그 & 스텔스가오2가 도착해했습니다. 작년 9월인가 예약한 것 같은데 1년은 넘겼네요. 핫토이에 익숙해 있다 보니 뭐...

DX는 큰 매리트를 못 느끼고 일반판을 구입했습니다. 당연하지만 DX 구성이 참 좋긴 한데 LED 얼마나 켜 보겠냐 싶기도 하고...

박스는 무지하게 큽니다. 무게도 묵직하구요.

첫번째 블리스터에 꽉 차 있습니다.

두번째 작은 블리스터에 사용하지 않을 스탠드와 자잘한 파츠들이...

골디마그 발바닥 밑에 사용되는 안티 슬립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붙혀서 나오면 안되는 것이었을까?

짜부된 골디마그의 얼굴이 골디 해머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나름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네요. 초혼은 머리가 대롱대롱 달려 있는데 말이죠.

왕주먹은 해머 안쪽에 수납하기에 사이즈가 확실히 커진 느낌입니다. 반면 변신할때마다 해머를 탈착하는 번거러움도 있습니다.

DX는 저 안쪽에다 LED 유닛을 셋팅하는데 일반판이라 그런 건 없습니다. 그래도 디테일은 좋네요. 하지만 초혼처럼 뿅망치의 신축 기믹이 없는 건 좀 아쉽네요.  LED 유닛 때문에 포기한거겠죠?

숨어 있는 골디마그의 손목핀은 회전 시 살짝 뽑아서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손목이 꺾일 일은 없겠네요. 무기가 없는 로봇인데 굳이...

손파츠의 홀은 좀 타이트하며 장시간 꽂아두면 찢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은 됩니다.

골디마그 완성. 무릎파츠가 두터워서 무릎을 살짝 굽힌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완전히 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ㅡㅡ

머리커버는 위로 올라가는데 고정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본딩하시는 분들도... 어차피 매립이 되어 버리니 그래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확실히 좋은 점은 목이 있어서 머리를 위로 높이 들어도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중간에 잠시 가오가이가와 함께. 매칭이 잘 되게 디자인을 잘 뽑은 것 같습니다.

하박에 붙은 타이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지며 탱크로 변신할 때 폭을 키우는 기믹도 있습니다.

탱크로 변형 시 팔부분 정렬하는게 살짝 난해하긴 해도 기존 골디마그와는 차원이 다른 변형입니다.

골디 탱크.

뿅망치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일 것 같았는데 변형 해 놓고 보니 또 나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포신을 올리면 숨어 있는 왕손이 보입니다.

마그핸드.  견고하게 변형이 되며 무엇보다 (전지가동) 손이 커서 밸런스가 좋습니다.

해머도 짱짱하게 변형이 됩니다.

마그 핸드 장착!! RG때 그렇게 속을 썪여 쉽게 질리게 만들더니 포플이 확 땡기는 매력이 있네요. 하지만 역시나 무게 때문에 어깨가 잘 쳐집니다.

해머까지 들면 더 세우기 힘이 듭니다. 전용 지지대가 없는게 이럴 땐 또 아쉽네요.

어거지로 한손으로 들어 보고... 그 외에 자세는 잡기가 쉽지 않네요. 포즈 잡기 잼뱅이라...ㅋ 손바닥에 해머를 고정하는 돌기가 있어 확실히 단단히 고정은 됩니다.

다음은 스탤스가오2. 매뉴얼 정독은 당연히 안했지만 링 두개의 위치를 잘못 셋팅했네요. 진짜 가가가를 좋아하는게 맞는지...

안쪽 파츠를 45도 회전시켜 링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회전시 디테일 변화도 주는 꼼꼼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울텍 엔진쪽은 커버를 벗겨 클리어 상태로 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클리어 파츠 분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ㅡㅡ

그리고 커버를 오픈하는 오리지날 기믹도 있습니다. 블래스트 오프 모드라고 하던가?

그와 동시에 꼬리부도 살짝 오픈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가오1처럼 날개쪽 전개 기믹도 있습니다.

커버를 덮으면 보이지 않지만 안쪽 디테일도 보기 좋습니다.

스텔스 가오1과 사이즈 비교. 울텍 엔진 만큼 크기 차이가 납니다...만 볼륨감을 보면 확실히 스탤스가오2가 훨씬 웅장해 보입니다.

그래도 진짜 아쉬운 부분은 스텔스가오2에는 투구와 갈퀴 하박이 없습니다. 스텔스가오1의 것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인데 이 부분은 너무 인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격이 얼만데...

여차저차해서 스타가오가이가 완성!!

사이즈가 웅장합니다. 과연 장식장에 들어갈 수 있을런지...

하박의 모양을 보고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아직도 좌우가 바뀐줄도 모르고 포징을 잡았네요. 팬텀링과 월링이 바뀌었음을...

DX를 사지 않음을 후회하는 요인 중 하나 개틀링 드라이버도 반만 들어 있습니다. 디바인딩과 호환이 되긴 하지만 DX구성을 보니 디자인도 살짝 다른 것 같더라구요.ㅜㅜ

존다핵과 뽑아내는 툴.

한번 조립해 보고 다시 봉인 할 각입니다.

존다핵은 UV라이트에 반응을 합니다.

정말 쌍따봉을 날리고 싶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오파이거, 제네식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초룡신도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