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30] 핫토이 코스비 아이언맨 슈트업 콜렉션(F54)
이런 제품이 발매되는지도 몰랐는데 유튭보다 발견하고 부랴 부랴 구입한 코스비 아이언맨 슈트업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발매되었던 코스베이비랑은 다른 제품군입니다. 버블 헤드(헤드 낙커) 제품입니다.
총9종 중에 미스터리(씨크릿) 1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실루엣을 봤을 땐 마크2이지 않을까 싶었네요.
첫 비행 후 착지하는 포징.
하지만 한 박스에 8박스라 중복이 없더라도 풀셋 구매가 어렵다는게 참... 상술 오지네요.
첫번째 박스. 배경 캐릭터만 봐도 인피니티워에서 나온 마크50인 줄 알겠네요.
나노슈트의 시작을 알린 마크50.
안경테가 살짝 조립이 덜 된 느낌인데 이 정도는 쉽게 보수가 가능합니다.
나머지 캐릭터도 동일 제품군으로 나오면 귀여울 것 같습니다.
캐릭터 카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박스에서 미스터리 제품이 나왔습니다. 홈커밍에 나왔었던 마크47입니다. 피터에게 가르침을 주러 갔을 때의 모습이네요.
미스터리가 나왔으니 기본 구성 중 하나는 무조건 빠진다는 얘기군요. 미스터리가 나왔지만 씁쓸한 이 기분은...
일반판과 달리 차별점은 둔 것이라면... 머리카락 재질이 그냥 도색이 아니라 벨벳? 느낌의 재질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마크6군요.
스타크타워에서 탈의(?)하던 장면의 연출이네요.
근데 이미 마스크는 벗겨졌는데 아직 머리에 달려 있는건 NG 아닌가? 누가 디자인 컨펌 한거여~ㅋㅋㅋ
다음은 마크4입니다. 엑스포 오프닝에서 낙하쇼를 하고 갠트리를 통해 탈의를 하던 장면입니다.
마크3가 기념비적인 모델인데 왜 마크4를 선택했는지 모르겠군요.
다섯번째는... 뭔가 싶었는데...
시빌워 헬기 출동 씬에서 나온 마크46입니다.
손가락부터 입혀지던 슈트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깨알같이 표현했습니다.
여섯번째는 동굴에서 제작한 마크3입니다.
동굴에서 나오는 씬이 아니라 동굴에서 만드는 씬입니다.
일곱번째는 홀오브아머가 있는거 보니 마크42입니다.
영화에서의 저 포징 당시는 헬멧(마스크)를 쓰기 전인데... 전반적으로 고증에 안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병풍같이 생긴 홀오브아머는 이쁘네요.
끝으로 나온 모델은 마크5입니다.
가방을 가슴에 장착한 순간이군요. 은색 광빨이 매력적인 마크5인데 은색 표현은 많이 아쉽니다.
대파된 토니의 레이씽카. 영화상 저런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차라리 위플래시를 넣어주지...
결국 미스터리는 나왔지만 마크7이 빠진 상태로 구성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카페 지인을 통해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단품을 3개 정도 구입 요청을 했더랍니다. 진짜 혹시나 하는 맘에...
더불어 현장에서 배포한 굿즈까지 챙겨 주셨네요. (이 자릴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마크4/5/42가 중복으로 나왔네요.ㅜ_ㅜ 이러면 다시 수집병이 도지는데...ㅡㅡ;;
어쨌든 모두 모아두니 이쁩니다.
베이스는 작은 원형으로 빠지기도 하구요.
베이스끼리는 연결도 됩니다. 말이 연결이지 그냥 퍼즐 맞추듯이 맞춰놓은 겁니다. 고정성은 없습니다.
헤드낙커 제품이지만 목이 짧고 유격이 많지 않아 대롱거리는 맛은 덜 합니다.
다이캐스트 제품과 함께... 장식장 안에 같이 두면 이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