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05] 고질라 x 킹 : 더 뉴 엠파이어(P02)
언제 발매되려나 검색만 하다가 입고된 샵을 보고 바로 구입. 주말을 맞아 냉큼 봉지를 깠습니다.
기대보다 박스는 크지 않네요.
역시나 봉지를 다 벗겨내니 런너수는 많지 않습니다. 대신 큼직한 파츠들이 많습니다.
매뉴얼 표지는 멋지구리 하네요.
조형은 이전 이미지너리 스켈레톤 티라노사우러스 처럼 좋습니다.
꼬리뼈가 상당히 굵네요.
꼬리 비중이 만만치 않아 꼬리쪽에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지느러미(?)에도 뼈가 있습니다. 조형이 비슷비슷해서 순서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네요.
파츠수가 많지 않아 금방 만들수가 있지만 몸통은 중간에 분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시를 못하면 박스에 보관도 애매한 상황.
조형은 진짜 교육(?)용으로 쓰일 것처럼 좋습니다.
턱관절이 움직이지 않는게 좀 아쉽네요. 가동보단 조형에 집중을 한 느낌입니다.
외피 디테일도 좋습니다. 재질(?) 표현이 생물을 보는 듯 합니다.
틀어진 자세임에도 파츠 분할로 상당히 자연스럽게 조립이 됩니다.
굵은 허벅지.
머리 골격은 입안 구조가 포함된 타입으로 하나 더 만듭니다.
머리도 외장을 입히면 끝.
접합선이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조금 떨어져서 보면 또 레드썬이 되네요.
불규칙적인 지느러미.
따로 따로 두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찐은 뼈대를 안쪽에 넣어 셋팅하는게 진국이죠. 그러기 위해선 사지분라가 필요합니다.
뼈대가 딱 맞게 조립이 됩니다.
반을 벗겨내어 조립하는건 쉽지가 않네요. 매뉴얼엔 처음부터 완전히 입힌 상태로 조립하게끔 되어 있는데다가
부위별 조립 시 다른 부위간의 조인트 때문에 반반이 어렵습니다.(말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해군요)
완전히 입히기 위해서는 다시 분해해야 합니다.ㅜ_ㅜ
확실히 반반이 좀 있어 보입니다. 클리어 외장이 추가로 있었으면 효과가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꼬리뼈 마디마디 사이로 지나는 조립 가이드 핀들을 보면 설계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완전히 입힌 상태.
입힌 후 남는 파츠들. 지느러미는 유일하게 덧씌우는 방식이 아닌 교체식이네요.
눈에만 마커로 도색을 해 줬는데 지느러미 도색 마렵네요. 카페 회원분이 마커로 멋있게 도색했던데...
입안 디테일도 우수합니다.
껍데기 디테일.
입에 꽂을 수 있는 이팩트 파츠 알아봐야겠네요.^^
고질라가 나왔으니 콩도 당연히...? 내 줄꺼지 반다이? 아니면 고질라도 처분해야 할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