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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 중국프라

[220816] 오렌지캣 데카맨 에빌(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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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은 지난 달에 했는데 앞서 작업하던게 있다보니 이제서야 개봉을 하네요.

작년 2월쯤에 블레이드가 나왔었는데 1년이 좀 넘어서야 후속 시리즈가 나왔네요,  박스아트는 전작과 비슷하네요.

 

생각보다 빽빽한 런너들.

 

음... 양쪽을 머리를 묶은 로봇 같군요.

 

블레이드 때도 그랬지만 파츠 간의 꽉 찬 느낌이 부족합니다. 속 빈 강정?

 

얼굴은 괜찮게 뽑힌 것 같네요.

 

독특한 손가락 조립. 한방에 사출이 안되는 건가?

 

관절은 뻑뻑하고 하박 디자인 때문에 완전히 접기는 어렵습니다. 전개 기믹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깨뽕 조립 시 금새 헐거워질 것 같은 느낌에 무수지 접착제를 흘렸더니 바사삭...

나중에 알고 보니 접착을 하면 안되는 파츠였습니다. 급하게 떼어 내고 갈라진 부분에 프라판을 덧대어 보강했습니다.

 

가동기믹이 있는 어깨뽕.

 

어깨는 좀 더 들어갈 것 같은데 더 이상 들어 가지 않네요.

 

우람한 상체.

 

뾰족한 신발.

 

디테일은 좋지만 손맛은 그닥입니다. 파츠를 타이트하게 조립하기가 어렵고 조립 후에도 가동을 하면 조금씩 벌어집니다.

 

새머리를 닮은 팬티.

 

프라질이 맘에 들지 않네요.ㅡㅡ

 

일반적인 무기를 잡는 타입 외 변형된 무기를 잡는 타입이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변형된 어깨뽕에 사용되는 파츠들.

 

완성 후 느낌은 좋습니다. 생가조 상태를 찍고 시작할려다 그냥 먹선에 축광씰, 부분도색까지 다 해 버렸습니다.

 

백팩의 가동부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네요. 백팩도 일부 가동이 되지만 미약하고 안쪽 디테일도 심심합니다.

 

여기저기 형광 마커로 콕!콕!

 

에빌에만 추가된 스탠드. 블레이드 전용으로도 쓰게끔 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대인배스럽게 스탠드를 하나 더 주던지...

스탠드는 기존에 알고 있던 흔한 스탠드와는 조금 차별화가 된 듯 하지만 역시나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탠드 온!! 고정력은 좋네요.^^

 

십자형으로 생긴 무기를 잡고 있는 손의 조형은 좋습니다만 손목이 부자연스러워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손목이 아래로 조금만 꺾였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블레이드도 살짝 올려 봤습니다. 그사이 관절들이 제법 헐거워졌군요.

 

어깨뽕을 크로처럼 사용 가능합니다.(원작에도 있는 설정인가? 오리지날 기믹인가?)

 

외날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외날로 사용 시 날의 모양이 곧습니다.

 

블레이드와 함께. 어깨뽕도 어깨뽕이지만 덩치 차이가 많이 나네요.

 

UV 라이트 테스트.

 

축광씰 작업할 곳이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매번 손 맛이 아쉬운 오렌지캣입니다. 사이즈에 비해 가볍고 휘청휘청하는 느낌이 많아 자세 잡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기대했던 에빌까지 나왔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후속이 나와도 구입은 보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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