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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로봇혼\피그마\리볼텍

12/02/17 [F-120] Berserk_G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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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만화(지금도 연재중이던가?) 살벌한 디테일의 만화 베르세르크의 가츠(검은 전사 Ver.)가 피그마로 발매되었습니다.
원래 베르세르크 관련 피규어는 Art of War에서 후덜덜한 가격으로 독점하다시피 하였는데 그것도 레진이라 땡기긴 해도 감히 엄두도 못내었습죠. 그 사이 이름 모를 제조사의 액션 피규어도 나왔습니다만...
암튼 그런 베르세르크의 가츠가 피그마로 나왔다는 자체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잘 뽑기로 소문난 맥스팩토리에서 얼마나 잘 뽑았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구성입니다.

피그마는 리볼텍과 달리 자립이 잘되는 피규어인데 이번 가츠는 좀 의욉니다. 덩치가 커서 그런지 자세 잡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좀 씻고 다니지...) 얼굴에 땟국물이 자글자글 합니다.^^;

각종 무기류들은 고정이라 빠지진 않습니다.

드래곤 슬레이어를 걸어두는 칼집(?)입니다.

그냥 걸면 흘러내리니깐 등쪽의 고리에 걸어 둬야 합니다.(사진이 저질이라 죄송합니다.^^)

추가된 인상쓰는 얼굴도 도색에서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왼팔의 의수는 가동식이 아닌 파츠 교환식입니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정말 큼직하게 나왔습니다.

망토는 뻣뻣한 부직포 같습니다. 펄렁임은 기대할 수 없구요. 자꾸 만지면 보풀이 일어나더군요.

머리를 뽑아야 걸칠 수 있는데 걸치고 나니 뽀대는 나는군요.

드래곤 슬레이어를 장착할려면 망토 쪽에 구멍을 이용해야 하는데 역시 뻣뻣해서 어색해지는 부분입니다.

이하 액션샷입니다.

기대가 너무 컷었던 탓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이 정도로 뽑아 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노릇(?)인지도 모르겠네요.^^
한때 정말 재밌게 읽었던 만화책인데 한순간 놓치고 나니 감잡을수가 없겠더군요.
한참 좋아했던 딱 그때만 기억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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