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14] 오버워치 디바 보조배터리

활동중인 카페에서 재미난 제품을 구매대행해 준다고 해서 고민 좀 하다 구입한 보조배터리입니다.

오버워치라는 게임의 인기가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왠지 캐릭터가 쓰는 무기가 보조 배터리라니...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고 1:1 사이즈 같은데...

보조 배터리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도 여러개 보유중입니다만 이번 제품은 특히나 관심이 가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박스는 깔끔한 화이트이며 핑크로 디바라 표기되어 있고 랩핑되어 있습니다. 디멘젼이 회사명인가 보네요.

박스를 열면 귀여운 매뉴얼이 있습니다. 뭐 내용은 그림으로 파악.^^;

매뉴얼 뒤에 투명 스탠드가 붙어 있습니다. 저 디멘젼 로고는 인쇄가 되어 있어도 좋을것 같네요.

핑크핑크한 디바 레이저건이 안정적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조립.

거치. 생각보다 짱짱합니다.

총구에 붙은 토끼귀는 가동이 되는데 무리하게 가동을 하면 핀이 부러져 헐거워지니 조심하셔야 합니다.ㅡㅡ;

조형의 엣지는 좀 약하긴해도 도색마감은 좋습니다. 자꾸 만지면 벗겨지겠죠. 방아쇠와 토끼귀 외엔 가동 기믹은 없습니다.

그립부는 고무재질의 마감으로 페인팅되어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특정부위에 LED 점등이 몇초간 지속이 되다가 소등이 됩니다.

배터리량을 나타내는 LED는 4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4번은 완충가능하다는 얘기겠죠?

용량은 의외로 적습니다. 8000mAh. 5V/2.1A라 충전속도는 그리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 핑크색 부분은 스티커입니다.

하부에 충전잭이 있습니다.

레이저 포인트 부분의 회전판을 돌리면 포인트 크기가 바뀌는데 너무 돌리면 분해가 되어 버리니 왠만하면 손대지 않는게 낫습니다.

레이저 포인트는 방아쇠를 누르고 있는 동안만 작동합니다.

방아쇠를 두번 당기면 라이트 점등이 되는데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라이트는 방아쇠를 떼도 계속 점등이 되어 있고 다시 두번 당기면 소등이 됩니다.

디바의 마스코트 토끼 스윙구가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도 깔맞춤. 얼마전에 영업용으로 구입한 제품과 색만 다르고 동일하군요. 안드로이드, 애플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주위 조명을 어둡게 해서 찍어 봤습니다.

완전히 소등후 촬영.

보조 배터리치곤 부피가 큰 제품이지만 오버워치 팬들에겐 장식용이나 코스프레용으로 힛템일것 같습니다. 

끝으로 아들과 딸의 찬조출현.^^ 마침 아들이 오버워치 옷을 구입했다더군요. 컨셉은 다르지만 느낌 아니깐~^^

딸도 찍고 싶다해서. 의상은 없지만 핑크 컨셉을 맞춰 자기방에서.^^

너무 어색해서 다시 찍었습니다.ㅋㅋㅋ

트레이서 제품도 관심이 갔지만 디바꺼보다 비싸네요. 게다가 쌍으로 있어야 된다니... 포기해야겠습니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