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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합금류

[190921] 초합금 미쿠 X 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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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의외로 없어 보이는 제품은 종종 눈에 밟힙니다. 오래전부터 돌고돌고 매번 세일 목록에 빠지지 않는 제품이라 궁금증은 더 깊어만 갑니다. 왜 이리 인기가 없는건지...

그래서 이번 세일때(세일을 해도 그리 싸보이진 않음)는 놓치지 않고 구입해 봤습니다. (오래전 몬현 은화룡을 구입한 기분?!!)

 

초합금 제품이고 컨셉인 미쿠와 로디가 돋보이는 박스입니다.

 

미쿠 자체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것 같은데 탈것으로 변신을 하는게 좀 거시기 했을랑가요? 아이디어는 참신한데 콜라보가 잘못 되었을랑가요?

 

안에는 별도의 슬리브로 포장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외부 변형기믹이 긴머리칼에 집중되어 있어서 머리칼이 좀 조잡해 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뒤통수에 로디 눈이랑 앞발도 보이구요.

 

머리칼은 볼관절로 되어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리 헐겁지도 뻑뻑하지도 않습니다. 자주 변형하다보면 곧 헐거워지겠죠.

 

첫인상은 넨도입니다. 하지만 반다이는 미묘하게 캐릭터 느낌을 좀 못 살리는것 같습니다. 특히 여캐는...

 

얼굴 파츠 교환도 가능합니다. 교환 방식은 넨도랑 살짝 비슷하네요. 입 벌린 얼굴보다 미소 짓는 얼굴이 더 나아 보입니다.

 

베이스에 당당히 초합금이라고...

 

베이스 안쪽엔 전자키보드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파와 편손 파츠도 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 높이가 높아서 자연스레 건반을 만지는 자세가 나오질 않습니다.

 

파와 손파츠도 베이스 안쪽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손 높이를 맞춰 줄려면 발이 뜹니다.

 

베이스 밑으로 내리면 너무 낮은것 같고...

 

가동은 요정도. 팔꿈치 관절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변형을 위해 머리칼을 먼저 떼어 냅니다.

 

머리칼 없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이리 저리 접어서 로디의 몸통으로 변형시킵니다.

 

미쿠의 목도 쭈~욱 뽑아 줍니다.

 

허리를 접고...

 

뒤통수 커버를 아래로 회전시킵니다.

 

이마 머리칼을 떼어 내고 인중쪽을 누르면 로디의 코가 튀어 나옵니다.

 

분리해서 변형시킨 머리칼 파츠를 허리에 달린 메탈파츠에 다시 연결해 줍니다. 미쿠는 흰색이구나.(응?!)

 

좌우를 연결해서 조립을 하면 로디의 몸통이 완성됩니다. 약간의 갭은 있습니다.

 

팔을 아래로 떨어 트리고 전면 커버도 마저 조립을 합니다.

 

이마 머리칼을 다시 조립 해주면 끝.

 

로디 완성. 유아완구로 유명한 리틀타익스에서 나오는 호핑말 제품인가 봅니다. 80년대 국내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군요.

 

베이스에 약간의 홈이 있어 안정적으로 셋팅이 됩니다.

 

하부.

 

여성 피그마가 타기에 비슷한 스케알 같은데 머리가 크게 나왔습니다.^^;

제법 묵직하고 생각했던것 보다 나쁘지 않은 품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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