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2] 어른의 과학 vol.1 플라네타리움

뽐뿌넷에서 뽐뿌받고 구입한 어른의 과학입니다.

오래전 일본서 발매한 대인의 과학을 번역판으로 한차례 발매되었으며 또 메이커스(어른의 과학)로 발매되었습니다.

그 창간호 부록으로 플라네타리움(리얼스타)인데 3번째 우려 먹는건가요?

전구의 필라멘트가 개선된 제품이라는데 가성비가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됩니다.

1권만 사기 거시기 해서 35mm 이안리플렉스 카메라를 만들 수 있는 2권까지 구입했네요.

부록에 비해 책은 얇고... 딱봐도 부록값인것 같습니다. 대인의 과학때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ㅡ_ㅡ;

죄다 사진빨입니다. 솔직히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 중 이런 광고성 사진에 훅가서 구입하는 사람이 저뿐만 아니라고 봅니다.

스치로폼 박스에 앞뒤로 구성품이 있습니다.

매뉴얼은 일본판을 번역해서 그대로 사용한것 같습니다.

의외로 부품수가 많아 보이고 프라모델을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모터 조립.

기어 조립.

소켓 조립.

스탠드에 버튼이 있습니다.

아랫쪽에 기판이 있으며 해당 전선을 연결해 줍니다.

항성판 조립에 시간이 좀 많이 소요되는 편입니다. 북반구와 남반구 선택하여 조립이 가능합니다.

조립이 완료되면 보호비닐을 제거하는데 스크레치에 약하니 사용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립후 모서리마다 검정스티커로 마감을 하고 접착면을 5mm정도 남기고 잘라줍니다.

모든 조명을 끄고 스위치를 켜면... 오... 아.... 응?

그냥 빛을 뿌려 놓은 듯한... 별자리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싸이키 같은 느낌?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확실히 느낌이 좋습니다. 아쉬운건 사진빨이 더 잘 받는다는 점. 실물은 사진보다 좀 아쉽습니다.

스위치를 한번 더 누르면 회전을 하는데 남반구, 북반구에 따른 회전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15분 뒤 자동으로 꺼집니다.

광량이 약해서 넓은 공간 전시는 불가합니다. 배터리나 전구의 한계인것 같기도 하구요.

재밌는 경험이긴 한데 큰 기대를 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