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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S.H.F.\S.I.C.\Etc.

[200322] 베리어블 액션 미니 마동왕 그랑죠 (feat. TR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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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에만 있던 그랑죠. 애니를 정주행 한 것도 아니고 중딩인가? 고딩시절에 집 앞 문방구에서 완성품을 사서 모았던 기억만 있네요.

그 이후로도 큰 관심 없이 지내다 지인 블로그에서 또 뽐뿌를 받았습니다. (지인 블로그 발길을 끊어야 하나...ㅋㅋㅋ)

기존 베리어블 액션 시리즈로 발매된 제품이 미니로 발매된 것입니다. 그것도 미니로... 그것도 조금은 보완이 되어서... 그것도 합본으로... 그것도 특전 포함으로...

 

단품으로 구할 수 있겠지만 요런게 합본의 묘미죠. 사실 단품으로 세트 구성하는게 쉽지도 않고 결과적으로 더 비싸게 치이더군요. 게다가 특전도 없고.

 

특전. 피규어는 아니지만 같이 세워두면 이쁘긴 하겠습니다.

 

상부엔 페이스 모드가 뙇!뙇!뙇! 과연 저렇게 깔끔하게 변형이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측면. 아쿠아비트, 그랑조트, 윈자트.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이름과는 다르네요. 그랑조트는 그렇다 치더라도 포세이돈과 피닉스로 알고 살았는데 이제서야 원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랑죠도 벌써 서른살이 되었군요.

 

마법진이 그려져 있고 안쪽 아래에 매지컬어로 그랑조트라고 적혀 있네요.

 

박스 모서리 쪽으로 보면 각각의 마동왕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박스 아트.

 

대지의 마동왕 그랑죠입니다. 구성품.

 

매뉴얼도 한페이지로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 제품은 낙지 관절로 유명하던데 미니는 생각보다 그리 헐겁진 않습니다.

 

부분 도색도 괜찮은 편.

 

가동률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게이트 자국이 의외로 많은데 종아리쪽이 유독 눈에 띄네요.

 

손파츠 교체에 힘을 주다 보면 팔뚝 장갑이 빠지기도 하네요. 하박이 두개로 분리되어 있어 회전이 가능한데 손목핀이 팔꿈치 쪽 하박에 붙어 있어서 손파츠 교체가 쉽진 않습니다.

 

엘디카이저 두손 잡기도 충분히 가능하네요.

 

동봉된 베이스 하부에는 철판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자석이 있어서 베이스 위에서의 자립을 도와 줍니다. 한발로 서기엔 자력도 약하고 관절도 그만큼 버티질 못합니다.

 

페이스 모드로 변형. 뿔을 접고 상체를 올립니다.

 

어깨뽕으로 올리고 팔을 몸통에 밀착 시키는데 좀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요게 딱딱 맞게 정돈이 안되니 살짝 스트레스가 생기네요. 그러다보니 스커트도 밑으로 안내리고... 주먹은 빼는게 나을 것 같고...

 

동봉된 지지대에 올렸지만 뭔가 삐딱한거 같고 깔끔한 맛이 없습니다.

 

다음은 물의 마동왕 아쿠아비트(포세이돈)입니다. 구성은 비슷비슷.

 

매뉴얼.

 

그랑죠에 비해 좀 화려해 보입니다.

 

변형을 위해 머리를 넣었다 뺐다 하는데 머리가 한번 뽑히면 제자리 잡기기 힘이 듭니다.

 

팔은 단색이라 좀 밋밋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랑죠와 달리 무릎 커버 가동이 됩니다.

 

가동률은 전 시리즈가 대동소이합니다.

 

게이트 자국도 대동소이.ㅡ_ㅡ;; 뒷꿈치도 벌어져 있군요.

 

쌍칼 춤. 저 무기의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창으로도 사용 가능한데 말입죠.

 

손잡이를 뽑아서 하나로 연결 가능합니다. 별도의 긴 손잡이가 있지만 기존 손잡이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페이스 모드로 변형. 변형 방식도 거의 동일하죠. 가슴을 너무 올렸는지 이마의 홈이 보이네요.

 

하박은 아래로 내려 줍니다. 그랑죠보다 변형 단계가 좀 있네요.

 

그랑죠와 달리 팔을 위로 올립니다. 여기도 손파츠를 빼는게 더 깔끔할 수 있겠습니다.

 

스커트는 내리는게 아니라 꺾어서 입을 보이게 하는데 이것도 타이트한게 아니라 자꾸 걸리적 거립니다.

 

다리 정돈하는게 정말 짜즈...응...

 

끝으로 바람의 마동왕 윈자트(피닉스)입니다. 슬슬 현타가 오기 시작하네요.ㅠ_ㅠ 화살을 잡는 손이 있어서 그런지 더 구성이 풍성해 보입니다.

 

매뉴얼. 갈수록 변형 과정이 많습니다.

 

어깨뽕과 머리 장신구 덕분에 화려하기는 가장 화려하네요.

 

반면 머리 가동에 제약이 좀 있네요. 어깨뽕을 조금 움직이면 나아지긴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팔은 그랑죠처럼 부분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다리도 제일 화려합니다.

 

팔은 어깨뽕에 걸려서 완전히 접히진 않습니다.

 

피할 수 없는 게이트 자국.

 

화살을 쥐는 전용 손이 있어서 활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활을 잡는게 좀 이상하죠. 그건 원작이 원래 그러니 뭐...

 

저 활의 명칭도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페이스 모드로 변형. 가슴 커버도 올리고 턱을 뽑으면 입이 나오는데 도색이 안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는 옆구리에 달려 있네요.

 

뚝딱 완성. 사실 뚝딱은 아닙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변형이라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중간에 빡쳐서... 옆구리 스커트도 깔끔하게 안 닫힙니다. 요건 손파츠가 없으면 좀 비어 보이겠네요.

 

변형은 힘들었어도 가장 꽉찬 느낌의 윈자트입니다. 턱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마동왕과 달리 허리를 꺾어야 하는데 그 바람에 베이스 지주 연결 파츠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것도 타이트하게 고정이 되는게 아니라 걸쳐 놓는 수준입니다. 움직일때마다 술렁술렁 빠집니다.

 

라비(제롬), 민호(히루카 다이치), 용이(야마모토 가스). 제롬이 유독 기울어진 느낌이네요.

 

여기서 부턴 트라이거님의 옵션파츠가 적용되었습니다.

 

마동왕을 더 빛나게 만드는 마법진 베이스입니다.

 

마법진 주위에 있는 문양이 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동봉된 베이스나 지주대에 비해 월등이 제품을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깔맞춤이 되어 버린 LED 베이스. 진짜 예전에 구입해 두었는데 이제서야 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법진 베이스쪽에만 빛이 노출되게 꽁수를 써 볼려고 했지만 급격하게 현타가 오는 바람에 그대로 촬영을 해 봤습니다.

 

밝은데서의 효과는 조금 덜 합니다.

 

마법진 베이스를 세울 수 있는 서포트입니다. 그냥 자석만 이식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마동왕별 스티커도 붙혀져 있습니다. 트라이거님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적용하기 위해 기존 베이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베이스에 가려져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뭔가 있어 보이네요. 베이스가 좀 더 컸으면 싶은데 그렇게 되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기존 베이스가 무게를 버티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LED 베이스까지 추가!! 더 뭍히는 듯한 마법진 베이스. LED 베이스에 마법진을 그려넣고 싶네요.ㅋㅋㅋ

 

배경이 받쳐 주니 이쁘긴 합니다.ㅋ

 

페이스 모드도 좋지만 마동왕의 모습으로의 전시도 괜찮습니다.

 

장식장에 잠시 모셔 뒀다가 먹선 작업이나 관절 보완 좀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호기심에 구입한 제품에 일이 좀 커진 감이 있었지만 좋은 보조템으로 제품을 빛나게 해 주신 트라이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4/04 사진 추가

 

 

트라이거님표 베이스 사진 인증 이벤트로 받은 무기 전용 씰입니다. 부분도색이 되어 있지 않은 무기에 붙히게끔 직접 만드신 씰인데 무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3월말에 진작 받았는데 이제서야 작업을 해 봅니다.^^;;

 

씰구조는 이전 초룡신,격룡신이랑 흡사합니다. 엘디카이저는 한 벌의 여유가 있네요.

 

붙히고 나니 확실히 떼깔이 좋습니다. 아쿠아비트 창은 붙이는데 좀 난이도가 있습니다.

 

완성체가 된 그랑죠!!

트라이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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