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7] 다이아클론 그리드맨 유니버스01 배틀스 그리드맨

아... 이게 뭐시라고... 그리드맨은 일찌감치 정리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요런 걸 질러 버렸습니다.

다이아클론과 그리드맨의 콜라보라 해야하나? 요즘 유행이 되어 버린 듯한 유니버스(트라이버스는 이제 끝인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입니다.

 

역시나 가격 대비 알찬 구성으로는 보이진 않습니다.

 

전단지와 매뉴얼.

 

연출에서도 다이나믹한 포징을 보여주지 않는 그리드맨입니다.

 

전단지 뒤쪽으로 가면 유니버스 관련 4개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데 우린 글보단 그림을 좋아라 합니다.

이 말인즉 그림보다 글이 많습니다.ㅡㅡ;;

 

그리드맨. 오밀조밀 디테일도 좋고 부분도색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굿스마의 그리드맨과 살짝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굿스마 풀파워 그리드맨. 이 제품이 좀 더 번쩍거렸군요. 다시 보니 그리 비슷해 보이진 않습니다.

 

투광효과가 있습니다.

 

빤스쪽 볼륨이 좀 약한 것 같기도 하고...

 

다리엔 스크류 자국이 많군요, 거슬리는 부분이긴 하나 풀어서 보완이 가능하단 얘기죠.

 

출또~옹~

 

가동률은 많이 아쉽습니다. 다이아클론이 애초에 가동률에 중점을 제품이 아닌지라 그려러니 합니다.

사실 소체의 가동률이 좋다 하더라도 장갑을 입히면 간섭에 의해 분명 제약을 받을 것이고 그러면 또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겠죠?

 

발목관절은 참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좌우 가동률도 너무 좋지 않네요.

 

모든 제품에 다 있다는 오른뺨 백화현상.

 

엉거주춤 액션포즈.

 

썬더 소드.

 

썬더 실드를 반으로 접으면...

 

애니에서 나오는 어시스트 웨폰 그리드맨 캘리버(썬더 크러쉬 캘리버)로 재현이 가능합니다.

 

불렛 파이터. 건담의 코어 파이터처럼 생겼습니다.

 

콕핏 내부 디테일은 심심하군요.

 

대원이 클리어라 이쁩니다.

 

불렛 파이터는 신축기믹이 있습니다.

 

컴뱃 서포트 에어크래프트.

 

날개를 펴고 포신도 돌리고 해서 불렛 파이터 위에 얹이면 끝.

 

다시 불렛 코어를 제거하고 이것저것 달아서 어시스트 웨폰. 배틀행거로 변형합니다.

 

날개에 달린 포신은 가동이 되고 어깨 장갑에 달린 파츠가 너무 덜렁거립니다.

 

다른 리뷰어들 사진을 보면 멋지던데 왜이리 자세가 안잡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관절의 부자연스러움에서 오는 어색함일 듯.(핑계)

 

라이드 어택 모드.

 

캘리버는 두 방향으로 탑재가 가능합니다. 날을 뒤로 하는 경우 탈착 시 도색까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드맨 이끼마쓰~

 

배틀스 그리드맨 합체!!

 

어깨 장갑을 슬라이드 시켜 고정해 줍니다. 고정 포인트가 있는데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ㅋㅋㅋ

밸트도 행거에서 분리하면서 허리에 채워줍니다.

 

종아리 커버를 닫아주고 허벅지를 감싸는 장갑도 회전시켜 고정해 줍니다.

 

하박 장갑도 슬라이딩 시켜 장착이 되는데 가오가이가 삘입니다. 팔꿈치 관절로 가볍게 잡아 주고 있습니다.

 

헬멧을 연 상태에서 흉부 커버를 내려 줍니다.

 

바이저를 통해서도 투광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색파츠를 누르면 행거에서 다리파츠를 분리할 수 있는데 뾰족해서 손가락이 아픕니다.ㅜ_ㅜ

 

다리를 벌려주면 배틀스 그리드맨 완성!! (요게 A모드고 등짐을 떼면 B모드랍니다. 뭔가 성의 없는 설정)

 

좀 만지작거리다보면 밸트의 조립이 흐트려집니다.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맛은 없네요.

 

그리드맨의 무릎 관절이 아예 밖으로 나온 상태라 전체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프로포션입니다.

 

하박에 있는 파워 바이스를 전개할수도 있습니다.

 

캘리버 역시 셋팅 가능.

 

날개를 접고 포신을 앞으로 내리면 풀 어택 모드.

 

여기서 잠깐. 불렛 코어의 날개를 뒤로 이동도 가능하고.

 

수직으로 셋팅도 가능합니다.

 

 최근 슈미프 트라이저 G7의 헤드 변형이 생각나네요.

 

하부에 랜딩 거어 말고 다른 서포트 파츠가 전개되기도 하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배틀스 그리드맨 상태에서 그리드맨의 뾰족한 팔꿈치가 상박용 덮개랑 간섭이 좀 있습니다. 모서리 마모에 유의!!

 

최근에 구입한 배틀 콘보이와 함께. 색감은 오히려 트라이램블러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구입하자 마자 매물이 막 쏟아져 나오네요. 발매 시점이 되자 여기저기 품절이 떠서 나름 구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존버가 답인 것 같습니다.

기대 만큼 만족도가 떨어져서 되팔아 버릴까 싶기도 했는데 좀 더 만져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