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발매일이 다가오고 리뷰를 보니 크고 멋져서 땡기기 시작합니다.(몹쓸병)
마침 카페에 양도글이 올라 오고 냉큼 물었습니다. 그리곤 수령.
박스는 진짜 큽니다. 가격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코인전지 (A0 1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다행히 블리스터 파손도 없습니다.
군데군데 도색까짐을 막기 위해 스펀지가 잘 대어져 있습니다.
스탠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됩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파츠도 있습니다. 에어리얼?
이팩트 파츠도 제법 되는군요. 이거 다 만져 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작은 박스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도 미스테리 박스 비슷한건가?
참수되어 있는 헤드 2종과 메탈 코인이 있습니다.
코인 품질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종의 헤드를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찾질 못하겠네요.ㅡㅡ
전지 가동손은 무슨 이유인지 랩핑되어 있네요.
코인전지를 넣기 위해서 뒤통수를 오픈해야 하는데 동봉된 툴로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아트나이프나 얇고 뾰족한게 필요합니다.
더 큰 문제는 스위치가 커버 안에 있습니다. 이 무슨 구석기 시대적인 발상인가요? 요즘 자석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는데
어깨에도 무슨 코인전지가 들어가나 싶었는데 미사일 파츠입니다. 근데 이게 고정력이 애매합니다.
다행히 겉커버가 타이트하게 닫혀서 흘러내릴일은 없을 것 같은데...
몰드에 맞는 방향도 모르겠고 타이트하게 고정되는 맛도 없습니다. 타이트하게 고정되면 분리가 힘들수도 있겠네요.
실드에 추가되는 어댑터 파츠가 벌써 깨어져 있군요. 핀을 망치로 두드려 박을 시 힘조절을 잘 못했나 봅니다.
다행히 헐렁이는 관절도 아니고 으스러질 재질이 아니라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빔건 안에도 코인전지 3개가 들어 가는데 수납함이 너무 깊어서 하나씩 넣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3개를 테이핑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스위치가 커버 안쪽에 있습니다. 슬슬 빡치기 시작하네요.
뉴건담 핀판넬처럼 이팩트 파츠가 있습니다. 효과는 좋네요.
빔건은 백팩에 수납이 됩니다.
이것저것 무기를 장착한 백팩. 더블어 퀀터의 등짐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일단 소체부터. 색감도 더블오 느낌이네요.
팔은 적당히 접히는데 관절이 뻑뻑하고 시원하게 접히는 맛은 덜합니다.
무릎 관절은 상당히 뻑뻑합니다. 연동되는 부분도 있다 보니 편하게 잡고 움직이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무릎이 너무 뻑뻑하다 보니 고관절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느낌입니다.
허리는 좌우로 어느정도 가동은 되지만 앞뒤는 많이 미약하게 움직입니다. 등짐때문인가?
백팩까지 장착하면 볼륨감은 정말 좋습니다. 세븐소드도 생각나고... 이래저래 더블오쪽이 많이 생각나네요.
무게도 상당합니다.
독특하게 생긴 스탠드.
발판이 좌우로 연장이 되는데 고정이 되질 않아 끝까지 당기면 뽑혀 버립니다.
지주에 올리지 않고도 전시 가능한게 독특하군요.
지주에는 두군데의 C타입 잭이 있습니다.
실드에 사용되는 LED 유닛용인데 하부쪽이 메인 전원을 공급하고 상부쪽과 LED 유닛을 연결해 줍니다.
일종의 상시전원 시스템인가 봅니다... 라고 생각했었습죠.
생김새는 코스모스에서 발매한 에어리얼LED유닛 이팩트 파츠랑 비슷해 보입니다.
밝은 곳에서 봤을 땐 빛이 좀 약한 감이 있네요.
실드엔 이팩트 파츠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볼륨이 큰데 더 거추장스러워진 느낌입니다.
반대편 무기도 연장 및 전개되는 부분이 제법 있습니다.(정보량이 많아 슬슬 지쳐가고 있습니다)
하박안쪽의 파츠를 젖히면 외장갑이 분리가 되고 빔포 같은게 전개 할 수 있습니다.
머리쪽 LED 광량은 좋습니다. 두가지 얼굴 중 좀 덜 건담스러운걸로 선택했습니다.
실드의 빔파츠는 별도의 무기에 장착도 가능합니다.
실드는 뒤집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것저것 많은 기믹을 쑤셔 넣었습니다.
빔건은 백팩 서포트 암이 가동되어 발총(?) 포징이 가능합니다.
조명을 어둡게 하니 제법 밝아 보입니다.
스탠드에 지주를 추가해서 비트(?)를 전시할 수도 있지만 이미 체력은 방전이 되어 버렸네요.
그것도 그럴 것이 LED 유닛은 점등과 점멸의 순차적 기능도 있지만 방전을 위해 일정 시간이 되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3가지를 모두 동시에 켜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온오프가 쉬운 것도 아니고...
길이랑 모양이 다른 3가지의 멋진 이팩트 파츠가 앞뒤해서 12개나 되지만 3개만 전시해 보고 바로 봉인.
그리고 처분해 버렸습니다.ㅠ_ㅠ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만 사이즈가 크고 정보량이 많아서 다루기가 쉽지 않네요.
무엇보다 LED 유닛쪽의 퇴보된 기믹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것만 괜찮았으면 처분하지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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