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3] 마케토이즈_스트라이커 마누스

마크로스만큼 찔끔 발을 담궜다 빼는 아이템이 트랜스포머 제품군입니다.

그나마 최근 증강판이라는 것을 접해 봤는데 이번에 비공식 트랜스포머 제품으로 흔히 알고 있는 타카라나 해즈브로 제품이 아닌

마케토이즈(MAKETOYS)라는 메이커의 제품을 접해 보았습니다.

사이즈는 해즈브로 제품으로 치자면 보이져급? 그보다 높은 휴먼얼라이언스? 리더급까진 아닌 것 같고... 하지만 금액은 리더급입니다.

딱봐도 옵티머스이지만 어깨에 오토봇 마크는 찾을 수 없고 이름도 스트라이커 마누스(매누스?)입니다.

구성품. 본품 외에 좌측에 있는 것은 매뉴얼이 아닌 에피소드 만화가 있는 광고지 비슷한 것입니다.

일반 마누스가 스트라이커 마누스가 되는 그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자매품(?)에 대한 소스도 있습니다. 범블비가 험멜? 휴멜? 일러스트는 하나같이 깔끔합니다.

동봉된 카드의 인쇄 품질은 좀 구립니다. 뒷면엔 발매예정인 라이어터(메가트론) 그림이 있고 바코드를 찍으면 마케토이즈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변신 매뉴얼. 그림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반에 좀 헷갈릴수 있습니다.

무기류는 도끼 두자루와 라이플 한자루입니다.

크기는 준 MG정도. 20센치 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얼굴은 딱히 잘 생겨 보이진 않네요. 양귀가 두개로 늘어난 것 외엔...

구석구석 엣지 있게 뽑힌 것 같습니다.

주먹이 좀 못 생겼군요. 조형감 있는 루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가동률은 썩 나쁘진 않습니다.

악력 있는게 아니라 홈에 꽂아 쥐어 주는 방식입니다.

반대쪽 도끼를 잡긴 어렵네요.

도끼는 양끝을 연결할 수 있는데 고정이 약합니다. 부러질까 꽉 꽂아 보진 못했습니다.

변신을 위해 스커트를 회전시켜 줍니다.

종아리를 뒤로 꺾어 재조립함으로써 다리 길이를 줄여 줍니다.

두 다리를 모아주기 전에 대퇴부를 슬라이딩 시켜 줘야 하는데 좀 뻑뻑하네요.

발을 전개해서 재조립해 줍니다.

바깥 바퀴는 회전이 되지만 안쪽 바퀴는 고정입니다.

허리를 꺾고 회전시켜 줍니다.

라이트쪽 정렬을 해 주고...

머리는 뒤로 젖혀 핀에 고정해 줍니다.

손을 수납시키고...

어깨를 뒤로 젖혀 줍니다.

팔을 한번 더 꺾어서 옆구리에 수납합니다.

팔뚝에 있는 커버로 마무리해 줍니다.

종아리 옆 커버도 끌어 올려 마감해 줍니다.

끝인것 같지만 아직 남았습니다.

라이플을 변형시켜 커버를 만듭니다.

손이 제법 많이 가는 변형이군요. 부러운 감이 좀 덜하지만 변형은 깔끔한 것 같습니다.

증강판 옵티머스와 함께.

중간에 낀 리더급 같지 않은 리더급 범블비.

비공식들의 단체샷. 증강판과 복제품, 비공식.

가격대비 증강판이 확실히 대박인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