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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S.H.F.\S.I.C.\Etc.

[161116] FIGHTINGEAR_Friender (Ca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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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병은 취미생활에 있어 치명적인 요소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 떼샷 못지 않은 전시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름을 참기엔 힘이 듭니다.


센티넬이 밉다가도 이런거 보면 참 고맙기는 합니다. 좀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파이팅 기어 시리즈에 양념을 뿌린 셈인데...


바디 우려 먹기가 미안했는지 이번엔 캐산의 친구인 프랜더가 발매되었습니다. 국내 방영시에는 짝꿍으로 불리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메타모포스 시리즈인데 합금이 하나도 없는 이글 파이터처럼 파이팅 기어도 합금률이 높은 제품군인데 합금이 하나도 없이 프랜더가 발매되었습니다.


프랜더는 애니에서 캐산과 같이 기계화된 동물입니다. 견종이 세퍼트인지 도베르만인지 가물거리는데 항상 캐산을 돕는 친구입니다.


마치 포리마처럼 비행기로 변하기도 하는데... 암튼 멋진 친구인듯...


고전 일러스트를 재현한 박스 아트가 맘에 드네요.



박스 상단에 캐산때와 같은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품. 가지런히 앉아 있는 프랜더가 인상적이네요.



캐산에 비해 크게 리파인되지 않고 원작에 가까운 디테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동률도 썩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만 딱히 생각나는 자세가 없네요.


멍!멍!


어깨 관절을 뽑아 가동률을 높힐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 동봉된 마스크 오픈 캐산 헤드입니다. 이번 프랜더 발매에 맞춰 캐산도 재판을 하더군요. 포리마도 좀 해 주지...


마스크 타입의 캐산과 비교. 여전히 뿔은 삐딱하게 본딩되어 있네요. 하관만 조형 수정을 했는지 좀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커스텀한 마스크 오픈 헤드와 함께. 정성이 들어 가서 그런지 제가 한 커스텀 헤드가 더 애착이 가는군요.


좋았다가도 또 얄미워지는게... 이번 프랜더에게도 베이스는 동봉되진 않았습니다. 맨날 바닥만 딛고 있을 수 없고...


캐산의 베이스를 이용해 보지만 역시나 생각나는 포징이 없습니다. 해외 리뷰어 사진을 보니 기가 막히던데 이상하게 포징이 늘지 않네요.


박스아트 따라 하기. 밸트가 가슴까지 올라간 것도 모르고 막 찍었습니다. 내리고 다시 찍기엔 이미 늦어 버린...


또다른 일러스트를 따라 한...


역시나 함께 하니 돋보입니다.


크기는 ZA 조이드 시리즈랑 비슷한데 볼륨면에서는 좀 약합니다.


지금까지 수집한 파이팅 기어 시리즈 중 캐산을 포함해서 가장 무난한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이참에 진짜 포리마가 재판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물도 눈 씻고 찾을수가 없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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