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6 [UCHG] Core Fighter

황금주말을 앞두고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늘어지면 중간에 포기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
미사일을 만들면서 첨으로 습식데칼을 붙히기 시작했습니다. 매뉴얼을 대충 봤더니 좌우도 바뀌고 순번도 바뀌었는데...

문제는 커버를 씌우면 하나도 안보인다는거...ㅠ_ㅠ

대충 형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군프라(?)답게 디테일 하나는 정말 수준급입니다.

버니어쪽 디테일도 분할이 잘되어 있습니다.

좀 헐렁한 감이 있는 날개.

이쯤에서 계획했던 LED 튜닝작업을 시작합니다.

다리사리로 LED를 고정하고 전선을 콕핏 뒤쪽으로 빼 줍니다.

신기하게도 스위치 딱 들어가더군요. 배터리는 대충 위치 잡아 줍니다.^^;

스위치 작동 시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프라판을 덧대어 주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튜닝까지 완료하였습니다. 몸집이 커서 베이스 위에 올리지도 못하겠더군요.^^

왠지 따뜻해 보입니다.^^

계기판 안쪽에 LED를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는데 막상 넣고 나면 빛이 단색이라 그닥 안 이쁠 것 같더라구요.

미사일도 마커로 쓱싹쓱싹.

렌딩기어와 수납부 쪽은 차마 부분도색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스탠드 온. 여분의 스탠드를 더 만들어야 하는데 매번 풍운재기껄 빌려 오네요.^^ 

블럭형태에서도 약간의 빛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닥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불을 끄고 보니 콕핏 내부에서 화재가 난 느낌이네요.ㅠ_ㅠ

이렇게 해서 UCHG Core Fighter의 조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데칼작업이 끝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