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1] 스피로_얼티밋 라이트닝 맥퀸 셋팅

셋팅은 되었지만 작동에 문제가 있어서 교품을 받은 라이트닝 맥퀸입니다.

교품을 받았지만 역시나 셋팅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정말이지 환불을 받고 싶을 정도로...

셋팅된 모습의 맥퀸은 꽤나 그럴싸 합니다. 적어도 BB-8보단 좋습니다. (가격차이가 얼만데...ㅡ_ㅡ)

하부 모습. 전륜이 별도의 서스펜션으로 가동됩니다.

앞범퍼는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음성이 나올때마다 움직입니다. 먼지에 약하지만 충격에는 좀 강한 듯 합니다.

충전은 자동차답게 주유구를 통해 합니다.

전체적은 마킹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역시나 주행중에 발생되는 스크레치에는 어쩔수 없을 듯 싶습니다.

눈동자가 좀 무섭네요.ㅋ

초반 셋팅 화면입니다. 언어 선택 후 업데이트 확인을 합니다.

업데이트 중에는 항상 충전잭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셋팅 중 방전을 막기 위해서인 듯 합니다.

업데이트까지는 순탄하게 진행이 됩니다.

업데이트는 총 4단계(A,B,C,D)가 있습니다. 그 중 C가 언어쪽 업데이트인데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 먹습니다.

문제는 이 업데이트 순서가 어쩔땐 뒤죽박죽이더군요.

C단계 전에 맥퀸과 휴대폰과의 셋팅을 위해 맥퀸의 와이파이에 접속을 합니다.(와이파이의 ID와 PW는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이때 기존에 연결된 와이파이는 자동연결을 해제해야 합니다. 아이폰은 그런거 없이 잘된다는데 안드로이드만 잘 튕긴답니다.

연결이 되면 업데이트C가 진행이 됩니다. 가장 반복을 많이 했던 업데이트였습니다. 어플을 지웠다 다시 깔기도 십여차례...

진행중 퍼지기도 합니다. 장치를 가깝게 이동. 휴대폰을 건들지도 않았는데 이런 문구가 나오면 빡치죠.

업데이트 중일때는 라이트만 깜빡거리고 LED는 꺼져 있습니다.

드디어 업데이트 D.

업데이트 마무리쯤 LED에 맥퀸의 감은 눈이 보입니다.

초기 조작 화면. 후진은 별도의 버튼이 있는데 손에 익을려면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습니다.

방향버튼은 쉽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내는 방향과 복귀하는 방향 그대로 조작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복귀하는 방향은 반대로 조작하기 마련인데 그런거 없이 복귀 방향에선 보이는데로 조작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복귀하는 방향에서 왼쪽으로 턴을 하고 싶으면 왼쪽으로... 실제는 우회전이 되는거죠.(설명이 더 어렵네요.^^;)

상단 우측 버튼을 누르면 각종 설정과 미니게임 등이 있습니다.

언어는 8가지가 있는데 언어 셋팅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고 튕길 가능성이 높아 쉽게 변경할 맘이 생기지 않습니다.

작동가능 거리는 30M라고 광고하지만 웃기는게 콘트롤러 기준 전후 30M랍니다. 실제는 15M 안팎이란 얘기죠.

흔히 작동가능 거리라고 하면 콘트롤러 기준 작동가능 거리까지의 거리가 아니었던가요?

작동가능 거리보고 구입했는데 약간 실망입니다.

좀 멀리 갔가 싶으면 요런 메시지가 뜨구요. 근처에 가면 다시 연결될줄 알았는데 휴대폰을 맥퀸 옆에까지 갖다대어야 연결됩니다.ㅡㅡ

무엇보다 가장 빡친 메시지는 "장치를 가깝게 이동"

이하 맥퀸의 가동 동영상입니다. 영어도 괜찮은데 한국어가 듣기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