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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합금류

[190113] 성투사성의신화 EX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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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업은 수집가 입장에선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성투사는 국딩때 친구집에서 일본만화책으로 접했고 오브제의 갑주와 인간형태의 갑주를 비교하면서 어디에 쓰였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했었죠.

 

그런 2D 세상을 프라로 접했을땐 반다이제품이 부담스러워 카피판인 아카데미를 간간히 구입했었고 성인이 되어서야 완성품 피규어로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족의 별자리만 수집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된 EX버전 발매소식을 듣고 흔히 알고 있는 12개의 별자리. 황금성의를 수집하기로 합니다.

 

수집의 마무리즈음... 신성의? 소체는 달라진거 없는것 같은데 더욱더 화려해진 성의로 다시 발매가 되는걸 보고 깊은 한숨을 뱉었습니다. 여기가 끝이다 싶었죠.ㅋ

 

 

별자리 순서는 알지만 시작은 몰라서 검색해보니 물병자리가 제일 먼저 나오더군요. 양자리부터 나오는것도 있고...

 

 

1. 물병자리(AQUARIUS - 01/20~02/18) : 아쿠아리어스 카뮤.

 

2015년 1월 구매. EX 시리즈에선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의를 벗겨낸 오브제 프레임.

 

안쪽엔 손등커버도 수납 가능합니다.

 

장갑을 입히는 피규어라 관절 사이의 갭이 큽니다. 실제 사람의 프로포션으로 만들려면 장갑이 그에 맞는 두께나 재질을 갖춰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니 인간형 피규어의 프로포션이 깨지게 됩니다.

 

대부분 긴머리를 하고 있는데 긴머리 파츠는 투구를 씌울때 제거하거나 교체를 해야해서 목파츠에 별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장착방식이나 순서는 비슷하거나 동일합니다. 복대부터 착용.

 

성의는 90%이상이 합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성의를 장착한 소체의 무게는 묵직하지만 몸을 버티는 고관절이나 무뤂관절이 의외로 약해서 자립이나 포징에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투구 장착을 위해 머리칼 파츠 교환이 필요합니다. 예전에 잠시 장착 전시했을때 이염이 발생했었군요.ㅠ_ㅠ

 

EX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 포인트 중 하나가 망토입니다. 구버전은 그냥 천쪼가리를 넣어 줬었죠.

 

 

2. 물고기 자리(PISCES - 02/19~03/20) : 피스케스 아프로디테.

2013년 3월 구매. 좋아하는 오브제 중 하나로 짙은 골드색(24K같은...)이 매력적입니다.^^

 

생선살을 발려 놓은 가시 같군요.ㅋ


이것도 이염이 되었네요.ㅜ_ㅜ 물빠지는 골드라니...

 


3. 양 자리(ARIES - 03/21~04/19) : 아리에스 무우.

2012년 4월 구매. 양의 뿔이 마치 소의 멍에처럼 보이는 성투사입니다. 다른 성투사에 비해 단일톤으로 구성된 성의라 오브제도 매력이 떨어집니다.

 

양의 얼굴은 다른 타입으로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성의용 뿔로 교체해 줍니다.

 

양의 뿔때문에 어깨 성의가 가슴 성의에 연결되는게 아니라 어깨에 별도로 장착이 됩니다. 고정성이 약해서 잘 흘려 내립니다.

 

게다가 겨드랑이 커버가 안되어 관절이 그대로 들어 납니다.

 

프로포션이 가장 맘에 안드네요. 허벅지도 너무 얇은것 같고.

 

양의 얼굴은 등뒤로 갔습니다.

 

머리칼은 3종류나 되네요.

 

투구를 쓰기전의 모습은 좀 우스꽝스럽군요.

 

토르도 아닌것이 망치도 있습니다. 정도 있는데 그건 패쓰.

 

 

4. 황소 자리(TAURUS - 04/20~05/20) : 타우러스 알데바란.

2014년 8월 구매. 오브제중에서 가장 묵직합니다. 캐릭터도 제일 큰 덩치를 하고 있습니다.

 

성의가 입혀진 팔짱 낀 팔이 별도로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합금과의 색감 차이가 좀 납니다.

 

12개를 한꺼번에 포스팅하기가 빡시네요. 장식장에서 제자리를 찾기 위해 구석자리에서 꺼내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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