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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8] 하이레졸루션 갓건담 (고관절 개수 망상 추가)(20/10/11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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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MG였던 갓건담이 하이레졸로 나왔습니다. 2001년 삼성코엑스에 출장을 갔다가 아셈하비에서 3만원 주고 설레는 맘에 버스를 타고 내려오던 기억이 새록새록...

 

윙건담에선 육덕진 프로포션을 레드프레임에선 기막힌 가동률을 보여주더니 많을 분들이 기대하고 예상했던 갓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이레졸은 박스부터 버리기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프레임이 만들어져 있어서 외장갑 런너는 가격대비 많지 않아 보입니다.

 

갓핑거와 함께 가지런히 누워있는 프레임.

 

프레임의 디테일은 그럭저럭. 메카닉적 요소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에 메탈파츠가 하나도 없네요. (지인의 제보로 발바닥이 메탈파츠임을 확인했습니다)

 

 

 

 

프레임에서의 가동률이야 항상 좋습니다.

 

코어랜더가 삽입되는 부분의 모양새가 좋네요.

 

1/60에서 보여줬던 튀어나오는 기믹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이제 그냥 커버만 열립니다. 중앙에 노란 커버는 너무 덜렁이는데 원래 그런지 모르겠네요.

 

여러파츠로 조립된 벼슬인데... 조립하면서도 부러질까 불안불안 합니다.

 

머리파츠도 여러파츠로 되어 있는데 파츠가 작고 가늘어 게이트 다듬다가 하나 해 먹었습니다.ㅜ_ㅡ 힘을 줘서 조립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그런지 반다이답지 않게 갭이 많아 보이네요.

 

갓핑거 프로텍터 볼륨도 빵빵해졌습니다.

 

근육 빵빵 다리.

 

반반.

 

오우~ 상당히 우람해진 프로포션입니다.

 

코어랜더.

 

 

날개 끝자락은 돌기가 있어서 고정이 잘됩니다.

 

워낙 근육질 몸매라서 그런지 코어랜더가 외소해 보이기도 하네요.

 

액션포즈. 발목 커버때문에 발목 가동 제약이 많습니다.

 

발끝으로 자립하기.

 

갓 슬래쉬 빔파츠가 상당히 멋집니다. (포커스는 어디로...)

 

관절이 많이 뻑뻑해서 가볍게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석파천경권.

 

앞으로 전개되는 프로텍터는 MG처럼 손등과 손목을 완전히 덮지 못합니다. 좀 의아한 부분이네요.

 

에네르기 멀티플라이어 오픈.

 

어깨뽕 밑 버튼을 누르면 어깨가 전개됩니다.

 

종아리 슬리스터 오픈.

 

하이퍼모드!! 할로 이펙트 파츠는의 빤짝임을 잡기기 쉽지 않네요.

 

 

이펙트 파츠는 2개의 핀으로 고정하는데 각도에 따라 쉽게 휘청입니다.

 

설레이면서 만들어는데 마무리는 좀 시큰둥하네요.ㅡㅡ 부품 뿐질러 먹었을때부터 흥이 깨지기 시작하더니...

 

 

 

 

19/11/20 사진 추가 1

 

뿐질러 먹은 파츠가 와서 교체를 하고 이것저것 다시 살펴 보았습니다.

 

가장 고민이 되었던 고관절 커스텀. 디넷웍의 린님께서 친절히 커스텀 법을 공개해 주셨지만 뒷스커트의 결과물이 린님 스스로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뒷스커트와 고관절 사이에 있는 파츠가 단순히 옆 스커트를 잡아 주는 기능만 있기에 그 파츠를 제거하고 옆 스커트 고정용 핀을 뒷스커트 이식하는거였습니다.

 

만일을 대비해서 여분의 파츠를 구입해야 하는데 뒷스커트 파츠는 저렴히 구입가능하지만 옆스커를 잡아주는 파츠는 프레임에 포함된 제품이라 금액이 엄청 비싸지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단 비슷한 굵기의 런너를 사용하면 될꺼라 생각하고 이식했을때의 가동 범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고관절 뒷쪽의 파츠를 제거하면 뒷스커트는 시원하게 열립니다. 이식된 옆스커트도 크게 간섭없이 뒷스커트랑 움직일것 같구요.(모양새는 좀 안나겠지만...)

 

문제는 고관절을 뒤로 움직이면 고관절 축과 앞스커트 고정파츠와의 간섭이 생깁니다. 고관절 축이 앞으로 되어 있어서 간섭이 유독 심하네요. 결국 고관절쪽 간섭 때문이라도 뒤로 많이 젖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수에 대한 생각은 깔끔히 접고 앞에서 놓친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앞스커트가 약간 전개가 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린님 말씀처럼 후광판은 앞뒤 구분이 있더군요.^^;; 확실히 많이 빤짝입니다.

 

건방지게 걷기.

 

발바닥에 논슬립 패드를 안붙혀도 상관없겠다 싶었는데 붙히니깐 뭔가 모르게 좋은것 같습니다.^^

 

개수할 생각은 접고 마스터 건담을 기다리는게 속 편할것 같네요.^^;

 

 

20/10/11 사진 추가 2

델피데칼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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