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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또봇V 시즌2 레오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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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약속을 잘 지키는 영실업. 4월에 발매된다더니 진짜 4월초에 구했습니다. 이번에도 적립금 다 쏟아 붓고 1만원에 구입!!! 타이밍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묘하게 실버호크때부터 비닐포장만으로 배송이 되더니 결국 박스가 터진 꼬라지로 배송 받게 되네요. 이런 류의 완구야 박스를 보관하니 않으니 크게 상관은 없는데 기분은 별로네요.

 

시즌2 패키지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확실히 시즈1때보단 힘이 덜 들어 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허겁지겁 봉인해제 하다가 블리스터 사진을 빼 먹을 뻔 했습니다.ㅋ 일반 모드로 셋팅해서 주면 익스텐션 모드로 변환하는 재미가 있을텐데 아예 처음부터 강화된 모습이니 심심합니다.

그것도 그럴만한게 또키가 갈수록 의미가 없어지는 기분이라 새로운 맛이 없어졌습니다.

 

문득 박스에 적힌 문구를 봤습니다. 이전 박스에선 있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이런 문구를 보니 내가 모르는 뭔가 있는 것 같아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스에 뭔 정보가 있는지...

 

애니 초반부터 나온 캐릭터인데 마지막에서야 발매가 되었네요. 그만큼 기대를 하고 구입을 했는데... 익스텐션 모드 해제하고 일반 모드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왼쪽 얼굴엔 와일드함을 강조하기 위해 스크레치가 있네요. 얼굴 외에 상박, 왼쪽 허벅지에도 스크래치가 있습니다.

 

힘이 많이 들어간 빤쓰.

 

타이어 메이커도 인쇄되어 있습니다. 브리지스톤 카피냐? 금X이나 한X에서 협찬이 없었나 보군요.^^;;

 

캡틴잭 손보단 조형감이 좋네요.

 

무릎도 사자입처럼 보이는데 그닥... 발톱색이 2가지네요.

 

갈수록 심심한 또키입니다. 캡틴잭의 또키보다 기능성을 상실한 제품으로 이마쪽 갈퀴까지 없으니 더 초라해 보입니다.

 

또키 장착!!! 연동되는 기믹이 하나도 없습니다.

 

팔뚝의 크로는 수동으로 전개해 줘야 합니다. 힌지는 클리어로 되어 있는데 내구성이 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길어진 발톱도 수동으로 빼 줍니다.

 

(힘빠지는) 익스텐션 모드 완성!!

 

가동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허리도 안돌아 가고...

 

바로 비히클 모드로 넘어 갑니다. 발톱을 다시 넣고 발끝을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유일한 자동 기믹입니다. 밀어 넣은 발끝은 무릎 안쪽 버튼을 누르면 툭! 하고 튀어 나오네요.

 

암튼 발끝을 밀어 넣고 종아리를 납작하게 접으면 다리 변신은 끝.

 

하박 장갑을 회전시켜 창문으로 만들어 줍니다. 저 돌출된 숫핀도 암핀 구조였으면 외형상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손은 안으로 회전시켜 수납합니다.

 

조인트에 잘 맞춰 결합을 합니다.

 

뚝딱 비히클 완성!! 캡틴잭보다 더 간단합니다.

 

또키는 뒤쪽에다 장착을 하는데 또키가 달린 쪽이 앞이라 해도 믿겠습니다.

 

머슬카 형상의 디자인입니다. 고전 머스탱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앞 유리창이 약간 더 누웠으면 어땠을까 싶고... 여기저기 아쉬운 곳이 많네요.

 

핀포인트가 안맞지 약간 단차가 생기네요.

 

엔진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인데 또키의 벗겨진 머리가 계속 신경 쓰입니다.ㅡㅡ;;

 

가지런히 누은 레오카이저. 너무 정직한 변형입니다. 시즌1에 올인을 했는지 아님 실버호크에 올인을 했는지... 캡틴잭이랑 레오카이저는 많이 아쉽습니다. 실버호크 감동이 너무 컷을지도...

 

매뉴얼에서 본 문구. 왜자꾸 이런것만 눈에 띄는지... 내가 놓친 뭔가가 있을까봐 계속 쳐다 보게 됩니다.

 

해 볼 수 있는건 고작 요정도? 창의성 부족입니다.ㅋㅋㅋ

 

캡틴잭과의 비교. 캡틴잭이 확실히 현대적인 디자인입니다.

 

캡틴잭의 뒤태는 그나마 양반이었군요.

 

대뜸 끼어든 실버호크. 스케일이나 캐릭터성을 떠나 으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 모드. 사이즈는 비슷비슷 합니다. 진짜 컨셉이 육해공인 듯.

 

익스텐션 모드.

 

내맘대로 모드. 실버호크는 거워크모드로도 되는게 나중에서야 기억이 났습니다.ㅠ_ㅠ

 

레오카이저는 덮개를 뒤집어 달았습니다. 일반 모드의 이 모습도 크게 나쁘진 않네요. 또키도 보관할 수 있고. 진짜 덮개가 회전하는 기믹이 있었으면 익스텐모드와 차별화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캡틴잭 역시 덮개를 뒤집어 달고 앞유리를 내린 상태인데 그 사이로 보이는 얼굴이 마치 잠수복을 입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그렇다구요.ㅋㅋㅋ

 

다만 또키를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허리 뒤쪽이 딱인 것 같은데 고정할 방법을 못 찾았습니다.

 

어쩌다 찾은 실버호크의 의문의 홀. 합체용인가? 강화용인가? 다른 제품에서 비슷한 숫핏을 찾아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더 의문스러운건 제조국이 실버호크만 다르다는 겁니다. 아님 실버호크도 중국산이 있을라나요? 그 반대의 경우라도 있을라나요? 베트남쪽 마감이 더 좋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

실버호크의 시작이 결국 레오카이저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만 시즌1때만큼의 감흥은 없네요. 시즌1은 캡틴폴리스로 시작해서 빅트롤까지 감동이었는데...

혹시나 마스터V 같은 변수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국내 완구 디자이너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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