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을 자극하는 제품은 쉽게 거를 수 없죠.
중딩시절 문방구에서 500원짜리 만화책으로 접하게 된 북두신권.
세월이 흘러 라이거라는 캐릭터가 켄시로임을 알고 관련 피규어(당시 소프트 비닐)가 나오면 우와~ 우와~ 했었고
액션 피규어(리볼텍)가 나올 땐 무조건 사야지 하면서 주요 캐릭터는 죄다 보아 보기도 하고
12인치(메디콤)도 거를 수 없어서 구입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네요.
그리고 최근 초상가동으로 발매된 켄시로를 영접했습니다.
초상가동은 진짜 알지도 못하는 죠타로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좋은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켄시로는 시간이 흘렀으니 더 나아졌겠지 하며 질러 버린거죠.
오른쪽은 유명한 명대사(오마에와 모우 신데이루 : 넌 이미 죽어 있다)인건 알겠는데 왼쪽은 무슨 말인지... 아베시?
구성은 간단합니다. 무기를 휘두르는 캐릭터가 아니다 보니... (벗은 상체라도 좀 넣어 주지...)
이팩트 파츠도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근데 발은?
프로포션도 좋아 보이네요. 무엇보다 조형이 맘에 듭니다.^^
그윽하게 졸린 눈빛.
밑에서 봐야 더 나아 보입니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콧대랑 얼굴 윤곽이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신이 마킹한 북두칠성. 피부톤이 부위별로 너무 다르게 나온 것 같습니다.
손 조형도 좋습니다만 따봉 손이 없어 아쉽네요.
"お前はもう死んでいる"
당시 기억으론 켄시로라는 캐릭터는 이소룡과 영화 매드맥스(1979)의 영향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뵤~옷!
아다~앗!!
입을 벌린 얼굴 조형인데 얼핏 보면 이를 앙다문 얼굴처럼 보이네요.
입은 포효하고 있지만 미간이나 눈썹은 변화가 없어 표정이 참 묘합니다.
유리아~
주먹을 날리는 이팩트 파츠도 잘 뽑힌 것 같습니다.
오~류겐.
아다다다다다다.....
"北斗百裂拳"(북두백렬권)
사진을 다 찍고 보니 도색 미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엔~장!!!!
그 외 조형이나 도색퀄은 우수한 편입니다.
" 넌 이미 질러 있다" 잉? ㅋㅋㅋ
루즈가 아쉽긴 해도 크기나 조형이 맘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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