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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슈퍼미니프라 무적로보 트라이더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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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슈미프 살 일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카페 회원님의 열혈 리뷰글에 뽐뿌를 받아 급지름 했습니다.

 

트라이더 G7 역시 알고 있는 지식은 없다시피 하지만 국딩 시절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있는 로봇이기도 합니다.

원래 종교가 없어도 석탄일은 절에 성탄일은 교회나 성당으로 가잖습니까? 

국딩 3~4학년때나 되었던 것 같은데 친구 따라 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트라이더 G7을 받았더랍니다.

그것도 무려 합금으로 된 손바닥(당시 손크기로) 크기의 로봇인데 추억보정이겠지만 나름 디테일도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관절이라고 해봤자 어깨 정도였던 것 같고 투명 폴리캡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초합금도 리뉴얼 되어서 나왔는데 놀이터에 머리만 살짝 나와 있는 설정도 본 것 같고 변형도 참신해서 관심만 있었는데

슈미프로 잘 나온 듯 해서 구입하고 수령하자 마자 바로 봉지를 깠습니다.

 

박스 사이즈는 생각(가격대비)보다 많이 작습니다. 제가 구입한 역대로 손에 꼽힐만큼 작은 것 같습니다.

 

소박스는 총 3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째 박스. 부분도색이 된 파츠가 제법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슈미프는 스티커가 아예 없습니다.

 

변형 머리와 프로모션 머리.

 

캐노피(?)는 파란색과 흰색을 선택할 수 있고 프로포션용 머리의 교체용 마스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날개.

 

트라이더 세이버.

 

트라이더 쟈벨린. 양쪽의 날은 연동으로 가동됩니다.

 

중간 파츠는 도색이 옅은지 속이 비치는 기분입니다. 다른 파츠보다 도장 횟수가 부족했던 것 같군요.

 

손파츠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1번 박스 구성. 다양한 파츠가 많이 있습니다.

 

2번 박스.

 

허리에 파츠 수가 많습니다.

 

요상하게 갈라지는 상체.

 

빤스.

 

팔 가동률도 좋습니다, 상박색이 구분된 로봇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상하박 같은 색의 팔이 어색해 보이네요.^^

 

2번 박스 구성. 뭔가 묵직한 구성입니다.

 

3번 박스.

 

독특하게 측면에 부분도색이 되어 있는 파츠도 있네요.

 

다리 가동률도 좋습니다.

 

3번 박스 구성. 덩어리는 크지만 제일 부실한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 변형 머리를 살펴 보겠습니다. 변형이 가능함에도 잘생겼습니다.

 

정수리 쪽을 뽑고 뒤통수를 젖힙니다.

 

캐노피를 덮어 주고 날개는 양쪽을 교체해서 꽂아서 트라이더 호크 완성.

캐노피는 초합금처럼 클리어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날개 밑에 있는 랜딩기어 회전시 파손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뿔은 회전하고 날개의 꼽는 방식을 바꾸면 트라이더 마린이 됩니다. 수중용인가 봅니다.

 

하부에 바퀴를 빼 내면...

 

트라이더 모빌이 됩니다. 육해공이 다 되는군요.

 

그리고 대망의 트라이더 G7. 정말 잘 빠졌습니다.

 

프로포션 헤드도 잘 어울립니다.

 

가동률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날개도 가동이 되어 팔을 뒤로 젖혀도 방해가 되질 않습니다. 상체도 앞으로 살짝 가동 됩니다.

 

트라이더 세이버는 옆에 차는게 아니겠죠? 빔캐논이 없으니...

 

트라이더 쟈벨린. 당연하게도 실수납은 안됩니다.

 

집 나간 불새. 트라이더 버드 어택.

 

트라이더 코스믹으로 변형해 보겠습니다. 가슴을 안쪽을 접어 고정해 줍니다. 고정력도 정말 좋습니다.

 

다리를 줄이고 허벅지 사이에 고정 겸 스탠드용 파츠를 꽂아 줍니다. 종아리 뒤쪽에서 랜딩기어를 뽑아 줍니다.

 

귀가 한 불새. 똥꼬에서도 랜딩기어를 뽑아 줍니다.

 

트라이더 코스믹 완성.

 

구석구석 디테일이 좋습니다. 부분도색 욕심이 생기는군요.^^

 

스탠드에 올리면 더 간지가...

 

다음은 트라이더 이글입니다. 가랑이를 벌리고 하체를 180도 회전합니다. 그새 또 집 나간 불새.

 

고간쪽과 허벅지에 고정핀이 있어서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발목에서 랜딩기어를 빼내어 줍니다. 집 나가길 밥 먹듯이 하는 불새.

 

트라이더 이글을 앞에다 꽂아 줍니다.

 

트라이더 이글 완성. 더블 제타의 코어 베이스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당가도 에이스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발바닥 회전 기믹과 옆구리 디테일에 대해선 언급이 없는 것 같던데 옵션 파츠랑 연관성이 있을라나요?ㅡㅡ;

 

변형 머리를 적용한 모습. 약간 대두처럼 보이긴 하네요.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트라이더 G7입니다.

 

슈미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품질로 다이오쟈나 박싱거 같은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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