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5] 로만키 X VTOYS 뮤즈(F17)

스타일에만 꽂혀서 구입한 뮤즈입니다. 외관상 딱 봐도 스네일쉘이 연상되는데 가격대도 비슷합니다.

구성은 간단. 딱 있을 것만 있는 것 같은데... 그 흔한 스탠드는 없군요.ㅡㅡ
그나저나 교체용 얼굴 파츠가 해외 리뷰에선 3개고 공식 이미지엔 2개던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ㅡㅡ;;

오피셜로 총3개가 맞다고 합니다. 추가헤드는 공식샵 구매 제품만 그렇다고 하네요. 마치 코토샵 특전 같은?

초회 특전으로 검을 하나 더 주긴 하는데 솔직히 궁수가 컨셉이라 있으나마나 한 특전이네요.

프로포션은 나쁘지 않으며 허리쪽에 스탠드용 홀도 없습니다. 옷 디테일이며 도색은 나쁘지 않습니다.

얼굴이 살짝 오묘하긴 한데 다들 프로토에 비해 약간 너프된 느낌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헤어 조형이나 도색이 아쉽네요.

목쪽엔 도색으로 되어 있는데 삑사리 발견!!! 칼로 살짝 긁어 볼까나?

가동률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발목 관절이 약해서 다이나믹한 포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전용 스탠드도 없고...

두자루나 되는 검은 손잡이가 너무 투박해서 손에 쥐어도 폼이 나지 않습니다.

모든 얼굴 파츠는 롤링 아이로 시선처리가 가능합니다.

화살은 메탈재질이라 쉽게 파손되진 앙ㅎ을 듯 하네요.^^

화살통. 구성된 6개를 모두 수납하기엔 협소합니다.

손목 조인트는 끝이 납작해서 교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분의 관절도 1개 뿐이라 교체 시 많이 소심해 지네요.ㅜㅜ
거기다 아대가 분리되는터라 더더욱 교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궁수니깐 활쏘는 포즈 한 번 잡아 보고...

화살을 잡는 손에 별도의 핀이 없어서 화살을 쉽게 놓쳐서 스트레스입니다.

매뉴얼에 화살통을 장착하는 방법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매뉴얼은 있으나마나.

박스 포징 한번 잡아 보고... 자립이 쉽지 않아 또 스트레스. 장식장에 세워뒀는데 자꾸만 자빠지네요.ㅡㅡ

발바닥에 홈이 있는 거 보면 뭔가를 준비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스네일쉘 같은 품질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