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6] 피규어라이즈스탠다드 괴수8호(P52)

집근처 오프샵이 생겼단 얘기에 퇴근 후 들러서 집어 온 괴수 8호입니다.^^

요즘 애니도 챙겨보고 있는데 진격의 거인이 생각나는 다크 히어로물 같았습니다.

관심만 가지고 있다가 가격이 저렴한 것 같아 냉큼 집어 들었죠.^^

 

조형도 좋고 색분할도 나름 잘 되어 있어 금방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일부 스티커도 사용하지만 복부쪽은 사출색이 더 맘에 들어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팔쪽 스티커 작업은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가동률은 썩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먹이 좀 작아 보이는 것 같고...

 

다리 가동률은 무난한데 발목 가동률이 좀 뛰어난 것 같네요.^^

 

오른쪽 하박과 오른쪽 종아리 교체 파츠. 마커로 부분도색을 해 줬습니다.

손등과 발등에도 도색이 필요합니다.

 

입벌린 얼굴의 파츠는 은근 잘 빠져서 본딩 작업을 해 버렸습니다.

 

뚝딱 완성한 것 같긴한데 은근 피곤하군요. 팔이 짧은건지 다리가 긴건지 프로포션이 살짝 애매해 보입니다.

 

액션 포징이라고 해 봤자 매뉴얼 따라 하기... 조차 어려움 요즘입니다.ㅋ

 

교체한 종아리는 마치 입벌린 베놈을 보는 듯 합니다.

 

포효하는 얼굴을 만들려면 뒤통수 파츠 4개를 옮겨 조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애니에서 보면 녹색 부위가 빛이 나는데 재밌께도 프라재질이 UV라이트에 반응을 합니다.

스티커로 마감한 부분이 모두 동일한 프라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마스크 파츠를 뺀 얼굴은 마치 반어인을 닮았습니다. 살짝이지만 혀도 가동이 됩니다.

 

원펀맨처럼 한방에 적을 공격하는 포징이 있는데 이게 매뉴얼의 느낌이 안납니다.

아마도 편집의 힘을 빌린게 아닌가 싶네요.

교체용 하박에는 스티커가 아예 없습니다. 메탈릭 그린으로 도색. UV 반응은 하지 않는군요.

 

종아리에서 튀어 나온 지주 같은 건 바닥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느낌인데 제대로 셋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ㅡ_ㅡ;

 

애니가 재밌어서 궁금한 맘에 구입한 괴수8호입니다.

도끼 든 여캐(키코루)도 발매가 된 것 같은데 아마 연동 지름을 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