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 CCS TOYS 에반게리온 최종기(F38)

CCS TOYS와도 인연이 살짝 안 좋은 것 같은데... 언제 오나 싶었던 에반게리온 최종기도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얇아서 보관하긴 좋겠네요.

 

CCS 특유의 포장 방식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성품.

 

손목에 관한 주의사항을 스티커로 눈에 띄게 공지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성품.

 

상당히 길쭉한 비젠 오사후네.

 

뻣뻣하게 세워두니 에반게리온 같지 않네요. 잔근육이 가득한 스포츠맨 같습니다.

색감은 얼핏 메빌을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허리를 꾸부정하게 하고 팔을 추~욱 늘어뜨려야 에바죠.ㅋ

 

허리는 앞으로 제법 꺾이는데 사진상으로는 크게 표현이 되지 않았네요. 뒤로는 많이 꺾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허리 관절은 좀 헐거운 느낌이 있네요. 뽑기운인가?ㅜㅜ

 

어깨를 앞으로 가동하면 가슴 파츠가 연동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팔다리는 쫙쫙 접혀 줍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허벅지와 종아리쪽 스프링으로 함몰되는 기믹도 있습니다.

 

다리는 위로도 제법 올라갑니다.

 

백팩 장착. 위, 아래 두 곳에서 셋팅하는데 백팩끼리의 고정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정가이드가 있어도 타이트하게 고정되는 느낌이 아니네요.

 

어깨 구속구가 뒤로 간 느낌입니다.

 

RG에바처럼 토시 같은 느낌은 있는데 볼륨이 작아서 크게 의식은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 의도는 모르겠네요.

 

허벅지 파츠는 다리를 옆으로 벌릴 때 갈라지는 기믹도 있습니다. 근육처럼 보이네요.

 

고관부 파츠가 앞으로 좀 빠지면서 다리를 더 올릴수도 있습니다.

 

허벅지 추가 파츠는 방열판처럼 전개도 됩니다.

 

무기 장착. 등짐에다 라이플 장착도 되는데메뉴얼 이해를 못해서 당일날 셋팅은 못해 봤습니다.ㅠ_ㅠ

 

우측엔 비젠 오사후네. 날이 정말 깁니다. 다이렉트로 셋팅은 안되고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좌측에 마고로쿠 익스터미네이션 소드(이름 오지게 기네요)

 

에바하면 롱기누스창을 먼저 떠올리는데 최종기에는 듣보잡 루크레티우스 창이란게 있습니다.

 

진한 퍼플(카멜레온인가?)에 펄이 들어간 색상이며 각인도 잘 되어 있네요.

 

팔레트 라이플 파워드 에이트 앞에 신형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를 자석으로 연결 가능합니다.

 

점등이랑 LED 유닛을 분리 시키는 툴이 있습니다.

 

LED 점등. 가슴쪽에 툴로 터치를 하면 눈과 가슴이 동시에 점등이 되는데 한번 더 터치하면 가슴쪽만 점등이 됩니다.

다시 터치하면 모두 소등이 됩니다.

 

LED 유닛 제거

 

빛날 어댑터를 추가해서 빛날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무게를 지탱해 주는 지지대가 있어서 허리 스트레스는 덜하겠네요.

 

편광 마감되어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너무 먹어서 장비랑 빛날은 빼고 전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