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2] 동물전대 미니프라 모듬 part.2

 

미니프라 시리즈 5탄까지 총집합입니다. 같은 타이틀로 DX 제품군이 나왔지만 미니프라에 완패했다시피 미니프라의 인지도가 좋습니다.

 

1번부터 10번까지의 큐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0번은 극장판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드라마를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와일드 토우사이 도데카 킹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피가 가장 큰 10번 큐브가 역시나 몸통 역활을 합니다.

 

때로는 가슴이, 때로는 허리가, 때로는 다리가 되었던 녀석들이 다리로 통일합니다.

 

오른쪽 다리는 1,2,3,4번 큐브가 담당이고 중간에 프로포션을 위한 파츠를 연결해 줍니다.

 

왼쪽 다리는 동일한 방식으로 6,7,8,9번 큐브로 구성됩니다.

 

몸통 조립. 10번 큐브 하나로 몸통을 구성하기 때문에 허리라던지 팬티라던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롱다리 로봇일 뿐.

 

도데카이오의 다리가 팔을 담당합니다. 그냥 달면 심심하니 웨폰들을 장착해 볼륨업을 합니다.

 

 

팔까지 붙혔습니다...만 그래도 눈은 다리로... 롱다리 로봇입니다.

 

별도의 파츠를 연결해 큐브 다이노까지 합체시켜 버립니다.

 

등쪽 뚜껑을 열고 독킹!!

 

정면에 9번 마크가 보입니다.

 

도데카이오 팔에 붙어 있던 머리를 빼고 해왕 스피어어에서 파츠를 분리해 씌워 주면 끝. 머리가 공중에 떠 있군요. 무시시...

 

해왕 스피어는 어깨에 꽂아 줍니다. 저 상태에서 좌우 시선확보는 되는건지...ㅋ

 

잉여들입니다.

 

남은 잉여들도 붙혀 봅니다.

 

 

다리를 자세히 보면 개발자들의 노고(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1번과 5번은 다리가 아니고 발인것입니다. 다리는 2,3,4와 6,7,8인 것이죠. ㅎ 그러고 보니 다리가 덜 길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남은 잉여. 어떻게든 달아 봅니다.

 

엉덩이가 묵직해진 느낌입니다. 중심이 뒤로 쏠려 중심 잡기가 애매하긴 해도 다리 자체에 관절이 없어서 쉽게 넘어지진 않습니다.

 

PG정도의 사이즈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왜 항상 사진 찍을때 자질 하는 걸 까먹는건지..ㅜ_ㅜ)

 

 

오른발 큐브 사크 파츠가 신의 한수 입니다. 저게 없었다면 뒤로 잘 넘어졌을 것 같아요.

 

큐브 나열.

 

동물원 모드.

 

이만큼 많은 미니프라를 모아 보기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고퀄로 뽑아 줘서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제품이라 봅니다.

 

다만 국내에선 쉽게 구하기 힘든게 좀 아쉽고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것들도 가격이 뻥튀기 된터라 직구가 답인 듯.

 

클리어 제품의 뽐뿌는 다행히 잘 참았기에 이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뭔가가 나온다네요. 문어 같이 생긴 놈. 그게 진짜 마지막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