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5] 커스텀 웨폰

반다이의 간지러운 곳을 잘 긁어 주는 곳이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업체인 것 같습니다.

물론 불법적인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일단 반다이가 잘 안해주는 걸 시도해서 모델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니 감사할 뿐이죠.^^

아직 소체도 만들지 않은 RG들의 커스텀 웨폰의 봉지를 깠는데 색분할도 잘 되어 있고 나름 손맛도 있는 것 같습니다.

BTF에서 발매된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용 칼레드볼프염입니다. 박스아트가 이쁘네요.

MG용의 축소판인 것 같습니다. 빨간색 부품은 두개나 들어 있네요.

딱히 색분할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단색으로... 그것도 책부록으로 나온 것 보단 나아 보입니다.

요게 3개가 되어야 한다는데 그냥 하나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조합이 이쁘네요.

다음은 EF(Effect Wing)에서 발매된 RG 퀀터용 풀세이버입니다.

2세트 구성이라 중복 런너가 많습니다. 비닐팩 포장이라니...

조립감도 괜찮고 클리어도 이쁘게 뽑혔습니다.

x6 정도야...

회전축이랑 비트 결합이 좀 약한 것 같은데 장착할 때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역시 EW에서 발매된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용 플라이트팩입니다. 이것 역시 MG 축소판입니다.

백백(Backbag : 등짐?)이라고 되어 있네요.

블루프레임을 의식했는지 파란색 런너도 있네요. 암튼 잉여입니다.

디테일은 괜찮은 것 같은데 좀 헐거운 감이 있습니다.

엠보 마감이 좀 맘에 들진 않네요.

부스터쪽 디테일은 단순합니다. 완성 후 맘에 들지 않았는지 사진은 여기까지네요.ㅋㅋㅋ

끝으로 FPM(Full Pan Model)이라는 업체에서 발매된 RG 엑시아용 리페어 III 파츠입니다.

재질이 좀 구려 보입니다.

이 역시 만드는 과정에서 짜증이 나서 중간에 접었는데 조립감이 영~ 아니더이다. 게다가 기존 RG 엑시아 부품을 사용하는 부분이 있어서 의욕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