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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라이오봇 마징카이저 허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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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언밸런스는 가만히 두질 못하는터라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강행했습니다. 단쿠가때도 그렇고 무슨 짓인지...

 

초반에 좀 강제적으로 해체작업이 필요합니다. 상체쪽은 볼조인트라 쉽게 분해가 가능한데 복부 아래쪽은 일부 파손을 감안해야 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시도하실 분들은 제 방식이 정석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3단 분리된 마징카이저.

 

허리 센터만 맞았어도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았을텐데.

 

허리를 강제 분리하면서 하나로 연결된 부분이 파손되었습니다. 재조립후 외관상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상체.

 

하복부 분해를 위해 마크된 부분도 분해해야 하는데 빠지질 않아 부러트렸습니다.

 

부러진 부분.

 

뒤쪽 파츠를 젖히면 볼트 하나가 있는데 풀어 줍니다. 나중에 조립시 좀 타이트하게 조여야 허리가 빳빳해집니다.

 

분리가 된 하복부.

 

하복부 반대파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일때의 기믹을 위해 분리된 파츠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허리회전축을 잘못 알고 강제로 움직일시 파손되는 부분입니다. 그리 약하진 않은데 또 그리 강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복부에 붙은 파츠와 상복부에 붙은 파츠의 뒤틀림이 보이네요.

 

뒤틀어진 파츠를 좀 휘어주고 가조립을 해 보니 밸런스가 좀 맞아졌습니다.

 

다시 조립을 하고 나니 약간 또 맞질 않네요. 또 분해해서 손을 봤습니다.ㅡ_ㅡ;

 

하체와 조립시 하복부 뒤 파츠를 많이 꺾어야 하는데 녹색화살표의 파츠가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초반에 분리을 위해 부러트린 파츠는 잉여 스크류(검정)로 고정해 줬습니다.

 

다시 태어난 마징카이저. 그래도 삐딱한 허리. 다시 분해했다간 정말 허리가 나갈 것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장식장에 넣기 전에 슈로초 마징카이저를 꺼내 봤습니다. 가격은 3배이상 저렴하죠. 거의 4배?

 

카이저 스크랜더를 달고 라이오봇에게 우쭐.

 

라이오봇의 카이저 스크랜더를 보고 고개 숙인 슈로초.

 

가격은 깡패같지만 반다이 슈로초 제품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정말 멋진 마징카이저입니다. 허리만 양품이었다면 더더욱 멋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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