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6] FRS_슈퍼 사이언인 손오공

오래전 MG 피규어 라이즈 시리즈를 드래곤볼의 손오공으로 시작해서 가면라이더쪽으로 쭉쭉 뽑아 주더니 어느샌가 사라져 버렸죠.

그 후 좀 저렴하고 크기는 작지만 반다이의 기술력(피규어라이즈 버스트로 뽐뿌 받은)이 응집된 피규어 라이즈 스탠다드 시리즈가 또 드래곤볼의 손오공으로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제품군이 끼어 있긴 하지만 드래곤볼을 주력으로 생각해 주는 것 보니깐 내심 크리링도 기대해 봅니다.

박스아트는 이쁘네요. 초회한정으로 무슨 카드도 주는 것 같고...

사용을 할 줄 모르는 (게임)카드입니다.

머리 파츠 분할이 MG 피규어 라이즈때보다 하나가 더 늘었네요.

MG 피규어 라이즈때도 나쁘지 않았는데 볼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얼굴도 두가지 표정으로 되어 있고 눈썹뿐만 아니라 눈동자까지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MG 피규어 라이즈때보다 더 닮은 듯 하네요.

머리까지 씌우니 조금 애매해집니다.

몸통도 색분할에 충실합니다.

허리 파츠를 잘못 조립한 예입니다. 허리가 길어지고 갭도 많이 보이지요.

매뉴얼을 간과하고 그냥 조립하면 안됩니다.ㅜ_ㅜ 아랫쪽에 끼워야 정확히 조립이 됩니다.

팔. MG 피규어 라이즈처럼 근육의 움직임 같은 건 없지만 가동률도 나쁘지 않고 접합선도 최대한 피했습니다.

다리. 신발의 빨간띠만 스티커입니다.

팬티(?). 늘어진 허리끈이 없는 타입니다.

이팩트 파츠인 에네르기파입니다. 별도의 스탠드에 꽂을 수 있는 아답타도 포함입니다.

손맛이 좋았던 손오공입니다. 유쾌한 표정의 일반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최근 발매된 3단계는 머리만 다른 우려먹기 같은데...

프리저랑 기타 시리즈를 완성 전에 포인트 샷만 찍고 봉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