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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 중국프라

[170101] 용도자_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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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프라질을 시작했습니다. 연휴도 짧고 마땅히 무언가를 하기엔 좀 애매한 시간이라 무작정 봉지를 깠습니다.


용도자 데스트니가 나왔을때 정말 대박이었습죠. 메빌을 구하지 못했던 매니아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빅아이템이었습니다.


저 역시 메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구매 후 만족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립감은 반다이에 익숙해 있다보니 손가락이 고생을 좀 했습니다. 초기 코토부키아보다 좀 못한 조립감이었습니다.


반다이의 완성품인 메탈빌드를 조립해 본다는 것만으로 재밌는 제품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진짜 나왔습니다.


다반 제품보다 늦게 발표를 했지만 먼저 발매되면서 여러가지 일로 이슈가 많이 되었는데 선택의 갈림길에서 전 용도자를 택했습니다.


박스 뒷면은 마치 메탈빌드 같은 작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메빌인가?)


박스 내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부품하나가 빠져 나왔는데 골반쪽 부품이었습니다. 런너에 눌려 파손이 되었더군요.

그 외에 손파츠도 하나 떨어져 있었는데 다행히 누락품은 없었습니다.


용도자가 대인배스럽게 앞서 발매된 데스트니의 베이스랑 빛날까지 서비스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반다이 혼웹 제품의 카피제품이지만 없는 것보단 낫겠죠. 무려 정품과 호환도 되다니...


매뉴얼도 제법 두껍습니다.


스티커양이 많습니다. 다반에서는 색분할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있던데 정품에서 없던 분할을 했다면 분명 문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은 골드색 스티커만 사용했습니다.


상부 프레임은 데스트니랑 흡사하지만 다릅니다.



허리 조인트는 6각으로 되어 있어서 회전각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둥글게 다듬어 주면 좀 더 많이 회전 가능합니다.


허리쪽 파츠도 꽉 맞물리지 않네요. 부러진 골반파츠를 보수했지만 제 기능을 못하니 갭이 발생합니다. 추가 파츠가 있어서 문제되진 않네요.



빈약해 보이는 팔프레임. 이 부분은 데스트니랑 어깨부분만 빼고 동일해 보이네요.


데스트니는 손등커버가 한쌍만 있었는데 스프는 전부 다 있습니다. 이건 참 좋네요.


상체 완성. 팔뚝(실드)에 검정 스티커가 사용됩니다.


빔실드의 느낌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리 프레임.


발. 발목 파츠를 미리 끼워 두는게 좋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것조차 쉽진 않습니다. 발목커버가 잘 빠집니다.


다리를 연결하는 과정에 부품이 깨져버리더군요. 그나마 핀이 안깨진것에 위안을...


소체 완성.


레일포. 완벽하게 접힙니다.


종아리쪽 검은색 경계선에 붙히는 스티커는 조립 전에 붙히는게 좋습니만 재단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라이플의 조립감은 살짝 아쉽고 흰색파츠의 파란색은 스티커입니다. 변형 합체는 완벽합니다.


사이드 스커트에 장착.


백팩 부스터.


x 4.


끝에 달린 클리어 파츠는 일반 파츠로도 조립 가능합니다.


또 x 4.



또또 x 4. ㅜ-ㅜ



마지막 x 4.



이쁩니다.


하루 꼬박해서 완성했습니다.


동봉된 스탠드도 정품처럼 느낌이 좋습니다.



스프 덕에 얻은 데스트니의 베이스는 스프랑 동일합니다. 다만 재질(색상)의 차이 때문인지 많이 뻑뻑합니다.



다음번에 메빌이랑 비교를 해 봐야겠네요.


데스트니때는 못느꼈는데 매뉴얼에 부품번호 오류가 있네요.


데스트니 베이스는 스프의 금형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손가락은 여전히 아픕니다. 유일하게 백팩만 수월하게 만든 느낌이 드네요.


중간에 가동 테스트 한답치고 움직이다가 어깨도 부러졌는데 다행히 복구는 했습니다.


집에 혹시나 실리콘 오일을 소유하고 계신분들은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뻑뻑한 관절에 실리콘 오일을 살짝 뿌려 주면 조금 부드러운 움직임을 얻을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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