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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합금류

[170123] 초합금혼(71) 고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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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니 놈이 뭐시라고...


작년 연말에 발매되어 현지에서도 한 몸값 한다는데 겨우 구한 저로선... 글쎄요...


소셜샵에서 운좋게 저렴히 주문을 했지만 발매 후 판매가 인상으로 판매자가 판매쇼트를 내어 버렸습니다.


그 사이 가격은 쭉쭉 오르고... 사실 물건이 없다기 보단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는 상황. 되팔이들의 상술에 넘어 가지 않을려고 했지만...


더 오르기 전에 지르고 봤습니다.


북미판은 볼트론으로 발매가 되었답니다. 커버지도 다르구요.



구성품. 다섯마리 사자가 얌전히 앉아 있네요.


1호. 흑사자입니다. 사실 어딜봐서 사자인지 지금봐도 모르겠습니다. 갈퀴가 없으니 암사자인가?


그나마 동물(고양이)처럼 보이기 위해 앉은 자세의 가동률에 신경을 많이 써 준 것 같습니다.


2호기. 적사자. 사자라기 보단 고양이? 녹사자에 비해 각이 진 형태입니다.


역시나 앉은 자세 구현이 됩니다. 어쩌면 예전 모델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적어도 2, 3호기는요.


3호기. 녹사자.



4호기를 꺼내는 순간 식은 땀이... 왼쪽 앞다리가 분해되어 있길래 파손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빠진거네요.


4호기. 청사자. 얘는 고양이과가 아닌 개과 아닌가요? 완전 개상입니다.


금방이라도 바우와우 할 듯.


5호기. 황사자. 귀라고 해야 하나? 갈퀴라고 해야 하나? 색상으로 봐도 가장 사자스럽긴 해도 개 같이 보입니다.



자세를 잘 못잡아서 그런지 모두들 앉아 있다기 보단 응가를 하고 있는 자세 같아요.ㅋㅋㅋ


캬옹~ 왈!왈!


1호기 입벌린 모습은 너무 어색하네요. 하관이 너무 큰 듯.


그나마 가장 자연스런 2, 3호기 입니다. 5마리 다 입 안에는 무기가 숨어 있습니다.



4, 5호기는 미사일 같은데 혓바닥 처럼 보이네요.


헥헥헥...


저마다 독축한 무기를 입에 물릴 수 있습니다. 닌자들이 쓰는 무기 같아 보이네요.






1호기를 제외하곤 등쪽에 숨은 무기가 있습니다.


다들 숨어 있는데 5호기만 노출이네요. 가동이 되는게 전부입니다. 5호기의 귀 열리는 기믹이 없는게 참 아쉽네요.


입에 무는 소드 외에 어깨에 달 수 있는 무기가 저마다 있습니다. 1호기는 블랙 바주카.(로터리 캐논)


2호기는 레드 레이저(라바 캐논), 마그마 미사일(플라즈마 플래쉬 캐논)입니다.


3호기는 그린 건(레이저 캐논)과 그린 나이프(슈팅 스타)입니다.


4호기는 아이스 미사일(숄더 캐논)과 모리 미사일(트리플 바렐 모르타르 캐논)입니다.


5호기는 가드링 미사일(레이디얼 숏건 숄더 블라스터)과 샌드 지뢰(듀얼 숄더 블럭버스터 터릿)입니다.


바로 변형 들어 갑니다. 앞발은 어깨를 열어 안으로 수납을 합니다.


뒷다리를 쭈~욱 펴 주고.


어깨를 뒤로 회전하고 고정핀을 슬라이드 시켜 주는데 이 슬라이드 핀의 고정성이 애매합니다.


날개는 펼쳐서 위로 올려 줍니다.



다리가 되는 4, 5호기는 변형이 동일합니다. 머리를 들어 올리고 가슴쪽 지지대를 펼쳐 뒤꿈치로 활용합니다. 


새삼스레 고양이 턱드럼이 생각나네요. 턱밑이 많이 까일 것 같아요.ㅜ_ㅜ



1호기와의 합체시 엉덩이를 오픈 시켜 줍니다.


가오가이거가 생각나는 합체씬입니다.


다리 두개만 합체했을뿐인데 엄청 묵직합니다. 사실 이게 전부인거나 다름 없죠.


합체 후 커버로 깔끔히 마무리 짓습니다.


2, 3호기는 목을 줄여 주고 앞, 뒤다리 꼬리만 접으면 끝입니다. 간단해도 과정은 4, 5호기랑 별반 다를껀 없네요.


팔도 합체!!


1호기의 턱을 찢어(?) 얼굴을 보이게 합니다. 


이마의 점 때문에 불상이라고 했던 기억도 있네요.


귀까지 열어주면 합체 완료입니다.


모든 걸 떠나 생에 첫 고라이온을 접했는데 합체 후 느낌이 너무 좋네요. 접지력도 썩 나쁘진 않습니다.


포효하는 얼굴파츠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시왕검을 뽑을 때 팔을 안으로 모으기 위한 필요한 어깨 기믹도 있지만 그렇게 시원하진 않군요.


스페이스 커터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없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어렵사리 구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의 품질은 아닌 것 같아요. 다들 좋다고는 하던데...


사자 다리가 대부분이 합금이라 상당히 묵직합니다. 확실히 추억팔이론 좋은 제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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