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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7] 용도자 vs 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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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자 제품의 일부를 정리하면서 먼지도 털겸 반다이 제품과 간단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용도자에서 반다이 메탈빌드(이하 메빌) 제품을 인젝션 킷으로 카피하면서 명성을 떨쳤는데 지금은 그냥 전설(?)로 남았네요.

기본 메빌이 있음에도 구조에 대한 궁금증에 용도자 제품을 구했는데 알고 보니 100% 카피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용도자 나름대로의 해석도 있었고 메빌보다 우월한 부분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포장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상세 비교는 못하고 눈에 띄는 부분만 대충 살펴 보았습니다.

※ 찍사가 구려서 왜곡으로 오는 차이점도 있을수 있으니 판단은 개인이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상의 왼쪽이 용도자, 오른쪽이 반다이입니다.


자세를 동일하게 못잡아서인지 관절을 잘못 만져서인지 용도자 제품의 신장이 더 커보입니다.


상박의 볼륨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복부쪽 갭은 아무래도 관절을 잘못 만진것 같네요. 스커트는 용도자쪽에 색분할에 신경을 썼습니다.


등짐 조인트는 확연히 다릅니다. 용도자는 허리쪽 홈도 없습니다.


스커트에서 확실히 용도자가 색분할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부분도색이 되어 있는 반다이에 반해 용도자는 아예 천공입니다.


발목커버 몰드가 좀 차이 납니다.


등짐은 색감도 비슷하게 뽑혔습니다.


날개 전개시 안쪽에 색배열과 스티커로 마감한게 눈에 뜁니다. 개인적으로 접었을때 고정력은 용도자가 나았습니다.


라이플은 색감에서부터 반다이 승. 메탈파츠가 없을텐데 무게도 반다이가 좀 더 무거운것 같습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이하 스리덤)도 희한하게 용도자 제품이 더 커보입니다.


어깨뽕 디테일에서 차이가 좀 나구요. 용도자는 군데군데 색분할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팔뚝 실드도 색분할 차이가 납니다. 용도자의 검은띠는 씰입니다.


등짐 조인트는 동일해 보입니다.


종아리 파츠 색상도 차이가 납니다.


발등도 부분도색되어 있는 반다이에 비해 용도자는 색분할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등짐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드라군 끝단에 차이가 나는데 용도자는 클리어파츠로 교체 가능하게 되어 있고 이팩트 파츠까지 꽂을수 있습니다.

반다이는 고정에 도색입니다.


드라군 전개후 내부색도 용도자쪽이 더 좋아보입니다.


라이플도 색감 차이지 크게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메빌의 몸값이 어마어마하고 초기에 구입하지 못한 매니아들에겐 용도자의 제품이 가뭄의 단비였을겝니다.

특히나 도색가능한 모델러에겐 유용한 재료이기도 했지요.

이미 반다이에서 MG화 했지만 가격면에서나 품질(요건 좀 애매)면에서 용도자 제품이 우월했습니다.

그래도 메빌의 매력은 헤어날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그 묵직함과 세련된 엣지감.

진짜 원한다면 구할수 있을때 구해 놓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메빌이든 그 이상 그 이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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