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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반다이 다이낵션 에반게리온 초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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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AH 초호기를 구입하고 나서 다이낵션의 발매일을 알았습니다. 그리곤 아~!! 했습죠.

사실 메디콤 RAH 를 몇차례 구입을 했었는데 그때마다 실망을 해서 이번 초호기도 살짝 불안했었거든요.

그래도 사이즈에서 오는 존재감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다이낵션의 가성비를 보니 손가락이 꿈틀꿈틀...

문제는 굳이 RAH가 있는데 다이낵션을 구입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콜렉터들... 동일한 캐릭터라고... 비슷하다고 하나만 사는게 아니잖아요.^^

 

다이낵션(DYNACTION) 딱봐도 다이나믹(DYNAMIC)과 액션(ACTION)의 합성어 같습니다. 다이나믹한 액션을 보여 주겠다는거겠죠.

 

일단 박스가 무지 큽니다. 비교는 안했지만 RAH 보단 확실히 큽니다. 무게도 훨씬 무겁구요.

 

전면 커버가 열리는 방식이고 자석으로 고정이 됩니다.

 

묘하게도 RAH보다 블리스터 깊이가 깊어 보이진 않습니다.

 

크게 풍성한 구성은 아닌 듯 합니다.

 

흔하지 않는 신지가 있습니다. 나이프와 비교를 해도 엄청 작습니다. 1/144보단 크고 1/100보다 좀 작은? 1/120??

 

우오~ 큽니다. 특히 머리가 큽니다. 그래서 더 어좁이로 보이는 듯 합니다.

 

엣지가 살아 있습니다.

 

가슴 커버도 살짝 열립니다.

 

어깨 문구는 양각처리에 도색이고 위아래는 파츠 분할로 보입니다. 팔뚝 프린팅도 깔끔하네요.

 

중간 중간 게이트 자국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 연두색 허리파츠 밑으로 전면에만 커버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팬티쪽과의 간격으로 관절이 보이는 것을 커버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고관절도 밋밋하지 않고 뭔가를 시도한 흔적이 있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라인도 늘씬하게 잘 빠졌습니다.

 

목 가동률도 뛰어 납니다. 적정선 이상으로 꺾게 되면 목파츠가 갈라지는 기믹도 있네요.

 

입은... 90도 이상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크니 디테일도 죽이죠.

 

아랫턱은 한번 더 열리는 듯한 기믹이 있는데 혓바닥을 포함한 치아 파츠가 개별 가동이 됩니다.

 

그래서 입술만 열고 으르렁거리는 듯한 표현도 가능합니다.

 

머리 좌우 가동률도 우수합니다.

 

어깨뽕은 뒤쪽에 관절이 있고 팔 가동에 크게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관절은 보이지만 가지고 놀려면 안정적으로 접히는게 좋죠.

 

이번 제품의 가장 치명적인 요소. 엔트리 플러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픈 기믹도 없습니다.

 

허리는 곧휴에 박치기 할 정도로 많이 숙여집니다. 뒤로는 별로...

 

다리 접힘이나 발바닥 접지력도 좋습니다.

 

고관절 밑으로 관절이 하나 더 있어서 다리를 모으는데 도움을 줍니다만 다른 관절에 비해 헐거운 기분이 듭니다.

 

다리를 접을 때 허벅지 뒤쪽이 접히는 기믹이 있는데 접힌다기 보다는 함몰이 된다고 봐야겠네요. 조금 접었을 때 고정없이 덜렁거림은 있지만 폈을 때는 짱짱하게 잡아 줍니다.

 

가장 불안해 보이는 요소 중에 하나가 무릎 관절입니다. 전체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메탈 관절을 썼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좀 휘청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발바닥도 도색.

 

손파츠 교환은 쉽습니다만 손목쪽 볼트 덮개가 종종 열립니다. 느슨해 졌을때 보완하기는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분실에 주의.

나이프를 잡는 손과 팔레트 건을 잡는 손이 같은 조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했을 때 큰 이질감은 없네요.

 

좀 물리는 자세. 딱딱 견고하게 잡히는 맛은 없네요.

 

무장류.

 

나이프는 가동이 되고 별도의 수납(고정)형 어깨뽕에 장착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허리... 골반 쪽 바로 위 허리 관절이 약합니다. ㅠ_ㅠ 앞으로 무게가 쏠리면 알아서 허리를 쑥이게 되네요.ㅠ_ㅠ 바니쉬 주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뒤늦게 발견한 매뉴얼.ㅋ

 

재단 불량인지 가운데가 다 보이네요.

 

독특하게 생긴 스탠드입니다. 마킹이 엄청 많군요.

 

지주까지 클리어입니다.

 

집게는 각각 제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허리는 더 꺾어 보고 싶지만 맘대로 되지 않네요. 집게도 타이트하게 잡아 주는게 아니라 자꾸 돌고... 그러다 보면 도색도 까지고...ㅠ_ㅠ

 

집게 대신 언빌리컬 케이블에 꽂는 어댑터 같은데 소체와의 고정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언빌리컬 케이블 디테일은 별루네요. 끝단은 스탠드에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편손과 주먹손 디테일도 좋습니다.

 

이등병 경례.

 

술취한 초호기.

 

오바잇 하다가 들킨 초호기.

 

개그짤.

 

이제 RAH 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이즈는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특히 머리 크기가... 색감도 차이가 납니다.

 

엔트리 플러그 기믹이 빠진 상태라 목덜미쪽 디테일도 다릅니다.

 

부분 도색으로 처리한 부분이 많은 RAH에 비해 다이낵션은 파츠 분할이 많습니다.

 

마킹 상태도 다이낵션이 깔끔.

 

발등 커버는 RAH가 더 나아 보이는 군요. 발은 확실히 다이낵션이 좋습니다.

 

무게는 다이낵션이 2.5배 정도 무겁습니다.

 

장식장에 넣고 블랙라이트 쫘~악!!

 

반다이에서 가성비 좋은 녀석을 내어 놓은 것 같습니다.^^ 2호기도 공개했고 시리즈가 줄줄이 나올까요? 메빌 0호기 소식이 없는 와중에 다이낵션 0호기 소식이 나오면 메빌을 정리 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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