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08] 마스터메이드 메가 시리즈 타이탄 & 오딘

갓진라이 이후 하나쯤은 더 사겠다 싶었던 마스터메이드 메가 시리즈였는데 우연히 카페 장터 매물을 보고 타이탄과 오딘 2종을 한방에 영입하게 되었습니다.ㅠ_ㅠ
매뉴얼과 박스가 없는 상태로 좀 저렴히 구한 것도 있지만 사이즈가 큼직해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매뉴얼 없는 변형에 난감했지만 카페회원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먼저 타이탄(메트로플렉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탄은 운 좋게 흉상까지 구했네요.
넘버가 SDT-01인거 보면 메가 시리즈의 첫 스타트였나 봅니다.

각진 대두가 멋지구리 하군요.

그 외에 각부 디테일이 오밀조밀하게 이쁩니다. 판매자분이 오토봇 씰까지 붙혀 주셨네요.^^

귀쪽에 자석이 있어서 탈착이 용이 합니다.

입이 벌어지면서 인상을 쓰는 기믹이 있으며

안구 파츠가 좌우로 가동이 됩니다. LED 점등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맞는 수은전지가 없어서 테스트를 못했네요.

이 모든 기믹이 뒤통수에서 이뤄집니다.

목 가동률이 좋네요.

액션 포즈.

포의 조립이 잘못되어 있길래 수정을 해 줬습니다. 포신 내에 자석이 있어서 두개가 조인트 없이 잘 붙습니다.

수정을 해야 이런 구성이 가능합니다.

비클 모드(하이 스피드 모드)로 변형.

매뉴얼엔 다리를 모으고 앞으로 올리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고간의 간섭으로 90도까지 꺾이지 않습니다.
다리를 먼저 꺾고 모으는게 맞는 순서인 것 같습니다.

목을 뽑아 뒤로 넘겨 줍니다.

가슴쪽에서 사령탑(?)을 올려 줍니다.

(중략) 쉽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울트라 매그너스 미니 피규어와 함께.

시티봇이라 시티 모드(메가 시티 모드)로도 변형이 됩니다.

가슴쪽 슬라이딩 기믹은 정말 멋집니다.

다음은 기존 제품이랑 꼭 필구해야할 듯한 흉상입니다. 타이탄이 SDT-01인 반면에 흉상은 ST-03으로 시작하네요.

흉상 점등 기믹이 있는데 갓진라이랑 같은 구조라 크게 화려해 보이진 않습니다.

상체 일부를 옮기는 과정에서 분리하기가 좀 빡시긴 해도 머리가 작아지니 몸이 더 육중해 보입니다.

무기야 규격홀 아무곳에나 입맛에 맞게 꽂을 수 있습니다.

고관절 보강을 했다해서 확인을 해 보니... 오래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오딘(포트리스 맥시무스)입니다. 요녀석 흉상은 매물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모델명이 SDT가 아닌 SPT로 시작하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딘 못지 않네 각지고 오밀조밀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클로처럼 생긴 파츠는 백팩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매뉴얼이 없어 그냥 느낌대로...

대부분이 라쳇 관절이라 큰 무기를 들고도 잘 버텨줍니다.

헤드마스터라고... 헤드가 로봇으로 변합니다.

기기가가고곡!!

이름하여 포트리스. 작은 사이즈임에도 디테일이 좋습니다.

대검의 끝을 뽑아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포트리스의 머리가 또 로봇으로 변형이 됩니다.

이름하여 세레브로스. 정말 작습니다. 오토봇 씰이 있으니 더 멋져 보이네요.

바이캄프나 고디안을 보는 것 같습니다.

LED 유닛은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포트리스의 머리를 제외하고 사용합니다.

다른 하나는 콕핏(?)에 사용됩니다. LED 방향이 아랫쪽으로 항해 있어서 빛이 아랫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관절이 많아 가동률도 좋습니다.

(중략) 전함 모드로 변형해 봅니다.

대검은 분리해서 재조합을 해야 합니다.

다리 정렬과 전체 균형을 잡아주는 서포트 역할도 합니다.

생김새가 화이트 베이트 느낌이 있습니다.

하부 서포트 파츠가 좀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콕핏에 LED 유닛을 제거하고 세레브로스를 태울 수도 있습니다.

요 녀석도 시티봇이라 시티모드가 가능합니다.

곧휴를 내려 허리를 뒤로 꺾어 줍니다.

대검에서 분리한 파츠를 꽂아 주고...

여기저기 열어 주면...

완성이 됩니다.

군데군데 뭔가 튀어 나올 듯한 디자인입니다. 다이아클론 오토바이라도 올려 볼려고 했는데 그 놈의 귀찮음이...

타이탄에 비해서도 큰 사이즈입니다.

크~ 대두도 잘 어울리니 굳이 흉상킷이 필요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뇌하며 잊어 버릴려구요.ㅠ_ㅠ)

그나저나 흉상을 배제하더라도 다른 녀석(오버로드, 아폴로 등등)들이 땡겨서 큰일입니다.ㅠ_ㅠ


21/05/11 사진 추가

타이탄용 수은전지 SR416SW(337)가 도착해서 셋팅을 하니 안구랑 가슴 둘다 먹통이었습니다.ㅜ_ㅜ

구입한 수은전지가 아까워서라도 과감히 분해를 시도했네요.ㅡㅡ;

마침 예전에 구입해 둔 확산형 LED가 있길래 둘다 교체를 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합니다.

안구 가동이 표가 납니다만 고글까지 쓰면 확인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화난 표정도 조금 위에서 보면 그럴싸 한데 모자창(?)을 씌우고 나면 가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어쨌든 고민꺼리 하나는 해결 했네요. (근데 어깨가 갑자기 앞뒤로 헐거워진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