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7] 메가미 디바이스 앨리스 기어 아가츠마 카에데 카이덴 A1.1

주중에 짬짬이 만들려고 했지만 시간이 나질 않아 주말에서야 몰아서 완성한 메가미입니다.

초반에 발매된 아가츠마를 살려고 하다가 카이덴이 좀 더 스타일리쉬 해서 선택했습니다.

 

분명 특전 포함 제품을 구입했는데 특전은 없습니다. 당시 매물이 없어서 특전이 빠진 제품을 구입했었네요.

수북한 런너.

 

잉? 기본 데칼이 있는데 왜 사제 데칼(설염)을 구입했을까요? 시간이 오래되어 기억 조차 나질 않습니다.

 

게임 코드 같은게 있는데 이미 기한이 만료되었군요.ㅋㅋㅋ

 

머리칼 조형이 참 좋은데 끝이 뾰족하고 가동시 뭉개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쁘.다.

 

일반 버전과 복장이 다릅니다.

 

머리가 커서 그런지 단신처럼 보입니다.

 

등짐의 파츠도 많기도 하지만 구조가 좀 난해합니다. 

 

귀찮음이 뭍어나는 사진.

 

프로포션과 약간의 가동을 바꿔주는 무릎파츠인데 크게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겠습니다.

 

라이플과 런처. 적당한 색분할은 되어 있지만 색감 때문인지 밋밋함이 좀 있네요.

 

탄창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일반 검과 카이덴에 추가된 SP 기어.

 

전개된 칼집.

 

일부 파츠를 떼어내고 수납용 칼집이 되기도 합니다.

 

...만 중간에 고정핀이 없어서 벌어집니다. 전개된 칼집을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본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고정형 손목핀과 함께 사출된 손파츠도 있어서 양이 제법 됩니다.

 

잉여파츠.

 

이팩트 파츠.

 

가동률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스커트는 2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펄럭이는 모양이 가동에 도움을 줍니다. 가동하다 보면 떨어질수도 있으니 본딩을...

 

신발 교체.

 

카에데를 위해 별도로 구입한 레진 신발입니다

 

색도 비슷하고 자립도 잘 됩니다.

 

머리 파츠 교환. 앞머리를 올린 듯한 모습도 나쁘진 않군요.

 

무장 장착.

 

손목 커버가 팔뚝 커버랑 일체형이라 손파츠 교체 시 파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런처는 제법 무겁지만  관절이 잘 버텨 줍니다.

 

앞뒤로 숙여지는 목파츠 관절이 너무 잘 빠집니다. 그래서 좌우 가동이 되는 목파츠로 교체했습니다.

 

칼집 핀에 라이플이랑 런처가 장착이 되는데 매뉴얼엔 없는 내용입니다.

 

이팩트 파츠 효과가 좋습니다.

 

허벅지 장비 파츠의 오픈기믹이 있는데 잘 빠집니다.

 

이제 처음 접해 보는 설염 데칼을 써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한문는 설염이라고 표기했으면서 영문은 염설? 뭐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죠.

 

요상한 종이 쪼가리도 있습니다. 부적처럼 생겼군요. 엇따 쓰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데칼 표면의 마감은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작업하기 별롭니다.

 

은근 부분도색 포인트가 많길래 마커로 조색하고 이쑤시개로 콕콕콕.

알콜성분의 마커라 빨리 작업하지 않으면 굳어 버리고 녹일려면 다시 마커 지우개를 흘리고...ㅜ_ㅜ

결국은 깔끔한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뽀~^^

 

일러스트는 이렇지 않던데... 옆구리 살이 삐져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무장이 너무 심심해서 굴러 다니는 데칼(하이레졸 윙제로:모델링홀릭)을 사용했습니다.

 

얼른 끝내고 싶은 맘에 뒷처리도 하지 않았군요.ㅠ_ㅠ

 

라이플 역시 런처처럼 팔목을 잡아주는 파츠가 있는데 매뉴얼을 대충봐서 사진엔 누락 되었습니다.

 

문구가 거슬리긴 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듯 하면서 안어울리는...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포인트 도색마다 그 놈이 그 놈인 듯...ㅜ_ㅜ

 

한동안 좀 달렸으니 이제 완제품 쪽도 다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