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12인치 피규어를 리뷰하는 것 같네요.^^; 연말연시를 핑계 삼아 이리저리 바빴나 봅니다.
오늘의 피규어는 발매된지 2년정도 된 X-MEN의 Wolverine입니다.
영화 엑스맨의 탄생에서의 울버린 버전으로 울버린 배역과 정말 잘 어울리는 휴 잭맨의 조형이 일품입니다.
프로토 타입 공개 시... 배우 장동직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돌았는데 실물은 훨씬 잘 나와 주었습니다.
12인치 수집 범위도 좁힐 겸. 겸사겸사 장터에 내어 놓았는데 쉽게 팔리더군요. (시원섭섭^^)
보내기 전 발견하지 못한 하자가 있는지 살피는 동시에 몇 컷 찍어 주었습니다.
떠나 보내는 입장이라 함부로 다루기가 어려워 가격한 포즈는 잡질 못했네요.^^
구성품은 진짜 단촐합니다.
군번줄, 편 손, 주먹쥔 손, 스탠드가 전부입니다.
워낙에 털이 많은 캐릭터라 손 루즈에도 털묘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군번줄엔 로건이라고 찍혀 있네요.
전신 샷.
주름이 많이 좀 늙어 보이긴 하는데 휴 잭맨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의상 루즈 또한 퀄리티가 우수합니다.
가죽자켓의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벨트도 극중 설정에 맞춰 인디언 형상의 버클입니다.
초기엔 뼈의 일부가 돌출되었지만 업그레이드(?) 후 최강의 경도를 자랑하는 아만탄티움으로 바뀝니다.
그냥 구두일줄 알았는데 발목부츠였군요.
가죽자켓을 벗기면 자줏빛 셔츠 차림이 됩니다.
찌르기. 정말 관절 하나 하나를 맘대로 꺾기가 힘드네요.^^;
셔츠까지 벗겼습니다. 진정한 울버린의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포효~ (입은 다물고 있지만...^^)
아~ 연출 미스입니다.ㅠ_ㅠ 원래는 손목을 교차시켜야 하는데 말이죠.ㅋ
상의 탈의를 하는 캐릭터라 바디 곳곳에 디테일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리얼하군요.
똥폼 한번 잡아 주시고...
매서운 눈빛이 참 마음에 드네요.
어설픈 포즈 한번 더 잡아 주시고...
이제 보기 힘든 얼굴을 몇 컷 더 찍고 마무리 짓습니다. ㅜ_ㅜ
이것 저것 막 늘어 나니 조금은 찬밥이 된 것도 사실이고...
암튼 좋은 주인 만나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샵에서 프리미엄가 60장에 판매되고 있는 녀석이라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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