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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12 inch

13/08/30 [커스텀] 스톰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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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을 포기했었던 스톰쉐도우를 물갈이(?) 한 것도 부족해 커스텀을 위해 헤드 하나를 더 구입을 했더랍니다.

뭔가 아쉬웠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간만에 12인치에다 칼을 대어 봅니다.

 

육상선수 뵨사마? 스톰쉐도우의 옷을 벗겨 보니 저런 속옷이 입혀져 있네요. 생각이 나서 한 컷!!

 

좌측의 뵨사마를 우측의 뵨사마로 커스텀 해 보았습니다. 역시 피부톤이 맞지 않아 아쉽네요. 바지도 배바지...ㅡ_ㅡ;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을 따라 했는데... 그냥 따라만 해 봤습니다.^^;

 

로이스 바디를 이용해서 그런지 팔쪽은 약간의 웨더링으로 색이 좀 맞은 것 같은데 몸통색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

 

셔츠를 입힐려니 근육바디에 비해 통이 작아 너무 타이트 해졌습니다.

 

 

그냥 벗겨 버리고 바지와 신발도 스톰쉐도우의 것으로 입혀 주었습니다. 한결 낫네요.

 

본격적인 커스텀 내용으로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손목의 길이를 좀 줄여 주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상의의 소매가 손등을 약간 덮을 정도로 길었는데 실제품은 팔을 접으면 손목이 많이 보일정도로 짧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손목을 3~4mm 가량 잘라내고 조인트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가공을 해 주었습니다.

 

목일체형 헤드는 턱선을 살려 잘라내고 근육바디에 맞게 안쪽을 깎아 내었습니다.

로이스 바디는 뒤에 발매된 근육바디(TTM-19)보다 목이 길어서 더 많이 파줘야 했습니다.

게다가 목안에 들어 있는 원통 조인트까지 들어 내고 그냥 깊에 꽂아 두는 식이 되었습니다.

 

앞서 작업의 결과로 소매가 손등을 좀 더 덮었고 발목핀도 짧은 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스네이크아이즈와 비교했을 때 신장은 약간 줄어 든 것 같네요.

기존 헤드를 커스텀 했던 부분은 맞는 의상이 없어서 대충 있는 거 입혀 주고 쥐어 줬습니다. (백구두만은 포기를 못...)

 

기대보다 결과물이 좋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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