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23] RIOBOT_MAZIN KAISER

오랜 기다림 끝에 센티넬 마징카이저를 수령했습니다. 중간에 구매 경로를 몇번이나 갈아 탈까 싶었지만 잘 버텼네요.

 

지금까지 본 라이오봇 박스중에서는 가장 큰 것 같네요. 박스 아트도 센티넬만의 개성이 살아 있습니다.

 

공개 초기엔 단쿠가의 영향이 있었는지 메타포스 제품군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라이오봇으로 발매되었네요.

 

 

박스 뒤쪽은 고전 초합금이 생각나는 패키지입니다.

 

구성은 푸짐합니다. (가격이 얼만데...ㅜㅜ)

 

프로포션도 쥑이고... 생각보다 그리 작지도 않습니다.

 

카이저 파일더도 두가지로 공급됩니다. 너무 작아서 변형은 어려웠나 봅니다.

 

엣지있게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앗! 근데... 허리가... 허리가... 불량인 것 같습니다.

 

근육마냥 갈라진 디테일.

 

하박의 디테일과 부분적인 금색표현이 포인트입니다.

 

고관절 구조상 차렷자세는 나오지 않지만 거만한 자세는 잘 나올 것 같네요.

 

 

각부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특히나 무릎관절 연동기믹은 정점을 찍습니다. 작동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동 부위를 잡고 꺾으면 파손의 위험이...

 

센티넬의 가동률은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물론 100%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반다이에서 풀지 못했던 걸 해소하는 기분이랄까?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양 어깨에서 블레이드를 뽑는 장면도 연출 가능합니다. 게다가 관련 이팩트 파츠가 있어서 더욱 리얼감을 살려 주지요.

 

 

카이저 블레이드.

 

 

게임에서 나온다는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비슷한 로봇을 본 것 같은데... 암튼 멋지네요.

 

양손 잡기는 기본.

 

 

 

터보 스매셔~

 

이팩트 파츠 고정이 잘 안되던데 느낌은 좋네요. 하박을 분리해서 스탠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고간에서 발사되는 그레이트 미사일.

 

 

카이저 스크랜더를 장착하기 위해선 어댑터를 등쪽에서 빼 냅니다.

 

카이저 스크랜더 조립.

 

 

누군 곰돌이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진짜네요.

 

장착 후 자립은 의외로 잘 되는 편입니다. 처음엔 스크랜더 디자인이 별루다 싶었는데 직접 보니 멋지기만 합니다.

 

 

 

스탠드가 있긴 하지만 공중에 띄위긴 힘들고 그냥 넘어지지 마라는 의미에서의 스탠드이지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저 중심이 맞지 않는 허리가 계속 신경쓰이네요.

 

어떤 유저는 허리 회전 축을 잘못 알아서 두동강이를 냈다고 하던데...

 

조만간 분해를 시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