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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12 inch

[161222] 엔터베이 영웅본색(주윤발)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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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이보다 엔터베이는 웬만해서 구입을 보류하는 편이었으나 역시 추억팔이에 무릎꿇고 말았습니다.


양산형 사진에 좀 아니다 싶긴 했지만 시제품이 확실이 낫다는 사진과 글에 매료되어 질렀습니다.


박스는 진짜 불필요하게 큽니다. 엔터베이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개별카톤 박스가 없는 상태에다 박스가 크고 무겁기에 충격에 쉽게 찢어지는 문제점은 여전합니다.


타이틀은 인쇄가 아닌 메탈스티커로 되어 고급져 보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들뜨고 떨어져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도 살짝 뜬 곳이 있는데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픈을 하며 배경지가 보입니다. 영화 초반 총격전이 있던 풍림각 통로가 보정된 이미지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뒤편엔 영화 마지막즈음 총격전 배경인 주차장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배경지를 덜어내면 부실한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루즈에 대한 설명이지 실질적인 본품이나 루즈 적용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구성품에 비해 빈공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초기 메탈재질로 내어 주던 스탠드는 원가 절감 차원인지 플라스틱으로 바뀐지 오랩니다. 싸굴틱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박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하부 칸에 있는 루즈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겐 큰 의미 없는 루즈인데 말입죠.


선그라스랑 성냥개비만 물려줬을 뿐인데... 딱봐도 주윤발입니다.


데미지 버전의 조형도 분노에 찬 표정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핏감인데... 옷을 여려겹 입은 상태라 핏감을 살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스케일이에서 오는 원단 두께도 한정적이고(기대 이상으로 원단 두께는 얇게 나왔습니다) 무거워지는 바람에 자립하기도 어렵습니다.


풍림각 총격전에서 마크(주윤발)는 오른발 장해를 얻게 되죠.



추가바디는 구하지 않아 원래 바디의 고관절을 확인해 보았는데 진짜 잘 부러질 것 같습니다.


여럿 리뷰를 봤었는데 정장 마크보다 작업복 마크가 더 느낌이 좋아 보였습니다.

추가 바디를 구입해야 할지 진짜고민이 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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