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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이후이_1/35 유니콘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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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제 프라모델을 자주 접하는 것 같네요.


일단 스케일에서 먹어 주고 발광 효과가 있어서 참 매력적이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후이라는 제조사인데 처음 접해보는  곳이라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결과물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입니다.


박스는 대형 MG 박스를 반으로 나누어 세로로 포개 놓은 듯 하구요. 손잡이까지 달려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속이 꽉차있습니다. 볼륨이 큰 부품이 많아서겠죠. 적재로 인한 파손이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파손은 없었습니다.


형광형광... 핑크핑크 합니다.


런너만 깔아도 작업할 공간이 부족해 보이는 군요.


매뉴얼상 이미지는 큼직하니 보기 좋은데 은근히 불친절한 매뉴얼입니다. 자칫하면 부품을 누락하고 조립할수도 있습니다.


몰드는 엣지 있고 패널라인도 깊어서 굳이 먹선을 넣지 않아도 뚜렷해 보입니다.


실린더도 분할을 잘해서 접합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명판인데 인쇄물 자체에 스크레치가 있네요.


전선이 꽤 많습니다. 비슷한 것끼리 구분해 뒀는데 더 세분하게 구분이 됩니다.


LED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만 매번 길이에 맞춰 잘라줘야 합니다. 끝에 가서는 꺾어주는 작업도 있습니다.


베이스 배선 상태입니다. 약간의 설계 미스도 보입니다.


독특한 방식의 사출입니다. 반다이에서 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중심이 되는 프레임입니다. 매뉴얼이 불친절해서 약간 헤맸네요.



발광 테스트. 명판의 LED가 너무 강해 문구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설계 미스로 보였던 중 하나인데 전면에 두개의 LED를 사용했지만 뒤에는 하나만 사용해서 밝은 곳에선 뒤쪽 발광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측면 실런더들. 나중에 알았는데 저 3군데에 옵션파츠(메탈파츠)를 교체 또는 추가해 줄 수 있습니다. 매뉴얼엔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죠.



콕핏은 마치 반다이 제품을 확대 카피한 느낌이 납니다만 파일럿은 없네요. 좌석에 구멍까지 내어 놓고...ㅡㅡ


또다시 불친절한 매뉴얼을 언급하게 되는데 부품 하나를 빼먹고 조립한 사진입니다. 나중에 분해해서 다시 조립했답니다.ㅡㅡ+


몸통에 기판이 하나 더 들어 갑니다. 반다이의 HY2M 제품을 보는듯 하네요. 콧핏쪽에 위치하는 LED는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가슴 전면의 LED는 밑에까지 내려 설치해야 합니다.


가슴도 파츠는 2중으로 덧대게 되어 있는데 굳이 왜...?



마치 전선의 길을 만들어 놓고 쓸모가 없어진 구역 같아 보입니다.


등쪽 중앙 파츠는 아무리 해도 이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들떠 보이는데 나중에 외장 커버를 씌우면 표가 덜 납니다.


흰색도 투톤을 사용해서 밋밋하진 않습니다.


일부 파츠는 조립(본딩)이 되어 있습니다.



얼굴파는 이가 딱 맞네요. 깔끔하게 나온 것 같네요. 눈이 좀 작아 보이는데 조립하고 나면 썩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중간에 LED 테스트를 하다 점등이 되질 않아 다시 분리를 했네요. 다른 일로 두어번 더 분리를 한 것 같습니다.


중간 테스트. 오~ 멋지네요.


중간중간에 매뉴얼에 표기한 부품 번호가 안 맞는 부분(6과 9)이 있구요. 이미지와 생긴게 다른 파츠도 있습니ㅣ다.


백팩 파츠도 큼직합니다. 변형이 될 것 같지만 일부 가동만 됩니다.


백팩 안에도 기판 하나가 들어 갑니다. 여기서도 살짝 설계 미스가 보이긴 하는데 이젠 뭐 그럴려니 합니다.


볼륨감은 좋네요. 변형이 되게 개조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어깨 파츠도 부분 변형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전선의 간섭으로 좀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만들고 난 뒤 스케일감, 중량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스케일 사기라고 하던데 크게 못느끼겠습니다. 원래 소두인 건담이라...


안테나 뒤쪽은 모두 흰색이어야 하는데 벗겨 내면 될 듯 하네요.


가동이 되는 파츠와의 갭은 조금씩 있습니다.


프레임에 메탈파츠를 적용하니 더 멋지네요.


전원은 USB(보조 배터리)도 가능하고 AAA 2개로도 가능합니다.


옆모습도 잘 생겼네요.


풀오픈을 하면 볼륨이 더 커져 보입니다. 깜빡하고 귀는 안열었네요.


어깨 안 도색 파츠도 눈에 뛰네요.


밝은 곳에서 발광 효과는 그렇게 또렷하게 느껴지지 않네요.


완전 소등 후. 느낌 좋네요. 가슴 쪽은 헤드라이트 같네요.ㅋ



버니어 쪽도 위 아래 느낌이 다릅니다. LED 위치에 따른 빛전달 차이가 많이 나네요.



명판의 글은 정말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약간의 조명만 켜고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좋네요. 장식장 포화 상태인데 엇다가 전시할지가 걱정이네요.


데칼질까지 하면 더 멋질 것 같은데 마감재를 못 뿌리니...ㅡㅡ


남는 잉여 파츠들입니다.


크게 손가락이 아픈 작업은 아니었지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깔끔함이 조금 덜하네요.


약간의 비늘도 보이고 무엇보다 매뉴얼이 부실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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