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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차원모방(디멘션 스튜디오) 울트라맨_신지로(도색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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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발매된다는 소식만 듣고 질러버린 차원모방 울트라맨 도색버전. 결국 3개월이 지나서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너무 지쳐 포기하고 사제 코팅을 사볼까 싶었는데 안그랬길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질렀다가 발매일정 잡히고 취소했다능...ㅠ_ㅠ)

센티넬과 정식 계약으로 발매된 제품으로 전체적인 조형이 앞서 발매된 액션피규어랑 비슷합니다. 모로보시 단도 피규어랑 인젝션 타입으로 발매 대기중인데 그건 아마도 패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스는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흰색으로 발매되었던 일반판과는 달리 아웃박스가 도색버전임을 강조하듯이 은색입니다. 

 

봉합용 테이프마저 뭔가 있어 보입니다. 쉽게 빠지지 마라고 붙혀 놓은것 같은데 일단 의도는 좋습니다.^^;

 

작례사진은 일반판과 마찬가지로 도색버전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일반판에 도색버전 작례를 사용했을까요? 뽐뿌증대?

 

박스 측면을 합치면 울트라맨 얼굴이 됩니다.

 

안쪽에는 울트라맨 폰트만 유광처리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색감이 딱!!! 센티넬 리에딧 아이언맨 시리즈의 그 색감이더군요. 차분한 무광의 메탈레드. 근데 냄새가 좀 심하네요.ㅜ_ㅜ 

 

레인보우 코팅이 된 클리어(이펙트) 런너. 실버도 무광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냄새가...

 

LED 유닛과 소량의 습식 데칼도 있습니다.

 

매뉴얼은 일반 A4용지에 복사한 느낌?

 

머리부터 약간의 힘이 들어가네요. 숫핀의 끝은 왠만하면 약간 다듬어 주는걸 권해드립니다.

 

LED 유닛의 형상이 매뉴얼과 다릅니다. 팔쪽에 들어가는 유닛도 다릅니다. 머리쪽에 유닛은 고정이 안되서 커버를 닫으면 달그락거립니다. 저는 양면테이프를 사용해서 고정했습니다.

 

커버도 앞뒤로 고정하는 핀이 있는데 제법 타이트해서 열고 닫기가 귀찮아질수 있습니다. 뒤쪽핀 면을 살짝 가공해주면 수월하게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귀쪽은 클리어 파츠를 써서 이쁩니다.

 

어깨파츠 핀조립도 상당히 빡빡한데 약간의 가공이 필요합니다.

 

등판에 자잘한 부품이 개별적으로 조립이 되는데 입체감이 좋습니다. 문제는 조립이 빡십니다. 핀가공 필수!!

 

플랩에 오픈 기믹이 있습니다. 슬라이드부는 열기도 빡시지만 금새 도색이 벗겨질것 같습니다.

 

특히나 힌지쪽부는 부러질까봐 조립이 어려운데 골을 파주면 좀더 쉽게 조립할수 있습니다.

 

별도 조립한 플립을 등판에 조립을 하면 뭔가 찜찜합니다. 분명히 조립이 된 상태인데 이가 맞지 않고 가동 범위도 상당히 좁습니다.

 

가슴 커버. 역시나 핀가공을 해야 합니다. 도색이 까질까봐 도구를 사용해서 힘을 주기가 두렵습니다.

 

가슴쪽 LED 유닛.

 

가슴 커버도 타이트하게 조립이 되므로 몸통에 붙은 핀을 가공해줘야 열고 닫을때 수월합니다. (윗사진 정사각형 홀 말고 그 옆 빨간색에 뚫린 홀과 결합되는 핀을 쪼금 짧게 끊어 주면 좋습니다)

 

디테일과 색분할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다만 조립이 빡십니다.ㅋㅋㅋ 물론 수월하게 조립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걸 판단하는 과정때문에 조립속도가 나질 않네요.

 

상체 완성. 살짝 지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팔은 달아 줘야...

 

수월하게 조립은 되지만 이펙트 파츠를 꽂는 부품의 슬라이딩이 빡십니다.

 

상박.

 

고난은 여기서부터 폭발합니다. 색분할은 좋은데 부품도 작고 매뉴얼은 헷갈리고 잠은 오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발. 발목관절이 빡빡해서 안쪽으로 접기가 힘듭니다. 자립에 영향이 있으므로 가공없이 조립해 버렸습니다.

 

매뉴얼은 대충 생기진 않았습니다만 대칭되는 작업을 X2로 진행하다보니 부품번호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시선에 가까운 번호가 실제 조립해야 하는 번호인데 배치가 바뀌고 런너번호마저 달라서 이왕이면 양쪽 동시 작업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평면도는 조립도와 대칭되는 이미지를 사용해서 이해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내 머리가 나쁜건가?)

 

다리. 이중관절이라 많이 접힙니다.

 

장갑을 입히니 가동률이 약간 줄었습니다. 빨간색 라인 파츠 홀가공 필수입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구조는 액션피규어랑 같은것 같은데 위아래로 잡아주는 파츠 고정성이 너무 약합니다. 앞뒤로 추가 파츠가 붙어도 벌어지거나 튕겨나가서 본딩해 버렸습니다.

 

이팩트 파츠. 중간의 파츠는 조립을 해야하는데 연질도 아니고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다루기가 너무 번거롭습니다. 찔리면 아파요.

 

남은 파츠들.

 

오랜만에 금강대력지를 사용해서 손이 얼얼하지만 완성 후 모습은 닐스 레드프레임이 이후로 만족스럽네요. 

 

어깨 장갑은 개별 가동이 되는데 첨부터 가공을 안해서 빡빡합니다. 오히려 도움이 된건 막 움직이지 않으니 빨간색 면을 갉아 먹지는 않네요.

 

어깨는 적당히 올라갑니다.

 

어깨는 앞으로 상당히 움직입니다.

 

뒤통수 벼슬(?) 같은건 액션 피규어에선 목 가동률을 위해 별도 가동이 되었었는데 인젝션에는 목자체가 뒤로 많이 꺾이지 않아 가동이 큰의미가 없네요.

 

허리도 뒤로보단 앞으로 앞이 꺾입니다.

 

센티넬의 시그니쳐. 팬티끈(?)이 움직여서 골반 가동률을 높혀줍니다.

 

무릎앉기는 우습죠.

 

허리는 옆으로도 많이 움직이는데... 볼관절을 사용하는터라 많이 헐겁습니다. 보완이 필요합니다.

 

발목 접지력도 가동시키기가 어렵지 충분히 꺾입니다.

 

액션 피규어에는 없는 오픈 기믹들.

 

종아리 빨간 파츠는 정말 빼기 어렵네요. 가공 좀 할껄...

 

안쪽 디테일은 아쉽지만 하박도 양쪽으로 열립니다.

 

점등!!

 

스페시움 광선 이팩트 파츠 장착.

 

불을 켠 상태에선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겠네요.

 

오호라~~~

 

더 이상의 액션 포즈는 생략하고 센티넬 액션 피규어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센티넬 제품이 더 큽니다.

 

센티넬 제품보다 각이 더 생겼고 디테일 라인이 많이 생긴것 같습니다.

 

리미트 해제 버전이 있어서 일반 버전으로 구입했던건데 스케일이 애매해서 계획했던 시도를 못할것 같군요.

 

그래도 대충... 신지로의 얼굴을 목파츠를 뺀상태에서 올려만 놨습니다. 조인트 호환이 안됩니다.

 

아쉽지만 시도는 여기까지...

 

손조형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센티넬이 생체병기라면 차원모방은 로봇같은 느낌?

이로써 모로보시 단은 포깁니다. 무장이 액션 피규어와 달리 멋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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