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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0] 퓨쳐모델 웨폰걸(레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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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한숨 먼저 쉬고... 봉지는 2주전에 까서 일주일 넘게 작업을 하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글을 적습니다. 요즘 취미생활 너무 힘들어요.ㅡ_ㅜ

 

퓨쳐모델(모형)이라고 하는 업체에서 프레임암즈걸(흐레즈베르크) 바디 카피를 응용해서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과의 혼종을 만들었습니다.

 

앞서 크로스암즈의 첫시작으로 가오걸을 코토에서 발매해 주었는데 이번엔 건담이네요. 비록 비라이센스지만 인젝션 건담걸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그것도 레드프레임이라니...

 

박스를 연 첫 느낌은 BTF나 FPM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맛이 진짜 별루였거든요. 

 

매뉴얼은 뭔가 있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습니다.

 

런너부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요게 플라이트유닛이랑 파워드레드 합본판 개념이라 각 유닛에 따른 런너 번호 중복이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유닛별 런너를 구분해 놓고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얼굴은 표정에 따른 4가지 버전이 있는데 포효 버전이 없어 아쉽네요. 맨 우측은 계륵!! 피부톤도 살짝 싼티가 납니다.

 

머리 조합도 흐레즈베르크랑 거의 동일합니다. 결합력이 나쁘진 않는데 파츠가 많고 움직이나 보면 흐트러지거나 분해가 될수도 있으니 뒷통수쪽은 본딩을 권해 드립니다.

 

맹~

 

흉부를 포함한 바디는 흐레즈베르크랑 90% 동일합니다.

 

 

팔. 손파츠 이색이 있습니다. 완전 검은색이 아니네요.

 

하드 포인트 파츠가 다르고 생략된 디테일도 있습니다.

 

프로포션은 동일.

 

라이플 2정은 전체적인 디자인에 비하면 좀 따로 노는 디테일입니다.

 

칼집만 무식하게 큽니다. 칼날이 빨간색이라 마치 빔세이버 같은 느낌이네요.

 

(전투력) 강화 파츠.

 

만능 백팩. 허리띠(?) 덕에 쉽게 분리되진 않습니다.

 

매뉴얼에는 소개되지 않은 맨팔과 맨다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소녀소녀한 모습도 연출 가능하지요.

 

하지만 허벅지 연결부위가 좀 어색합니다. 이 부분은 코토부키야 이노센티아에서도 보였던 부분입니다.

 

레드프레임 버전의 팔. 상박은 하나밖에 없어서 기존의 상박을 사용해야 합니다. 손목의 흰색파츠는 방향에 주의해서 조립해야 팔뚝 커버 조립이 됩니다.

 

레드프레임 버전의 종아리. 레드프레임의 디자인이 잘 녹아 있습니다.

 

레드프레임 버전으로 환복(?) 이마의 뿔은 디자인이 정말 구립니다. 닐슨때도 그랬고 레드프레임의 뿔이 애를 많이 먹이는군요.ㅋ

 

반탈. 복부쪽에서 흉부쪽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자연스럽지 못해 아쉽습니다.

 

두자루의 칼은 등짐에 거치할수 있는데 고정력이 약해서 잘 떨어집니다.

 

허벅지쪽이 그나마 낫긴 한데 이것 역시 쉽게 떨어집니다. 약간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임팩트가 떨어지는 칼.

 

다음은 플라이트유닛입니다. 디테일은 메빌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듯 합니다.

 

엣지 있는 스타일이 또 소체랑은 잘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가동부위가 많아서 그만큼 헐거워지거나 파손될 부위도 많습니다.

 

이 플라이트유닛이 온전히 장착이 되는게 아니라 날개를 뽑아 등짐에다 옮겨 달아야 합니다.

 

남은 유닛.

 

 

소체 따로, 무장 따로, 무기 따로 노는 느낌?

 

파워드레드 작업이 가장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클리어 파츠 안쪽이 심심해서 축광 필름을 넣었습니다.

 

손가락은 "지지마라님 블로그" 글을 참조하여 막힘없이 조립했습니다.

 

약지가 잘 빠져서 약간 살을 덧대어 줬습니다. 엄지의 큰축 가동범위가 의외로 좁고 잘 빠집니다.

 

어깨쪽 디테일도 좋습니다.

 

조립순서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다시 분해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매뉴얼마저 친절하지 않으니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표시된 파츠를 조립하기 전에 팔을 꽂아야 합니다.

 

디테일이 약간 간소화 되었지만 메빌의 느낌을 색분할까지 하여 상당히 잘 살렸습니다.

 

 

남는 잉여파츠로 뭔가를 만들수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등짐에 달리는 서포트 고정이 너무 좋지 않아서 잘라내고 런너를 이용해서 추가로 만들어 줬습니다.

 

소체에 파워드레드를 옮기기 위해 또 분해를 해야 합니다.

 

이것 역시 썩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매뉴얼에 언급되지 않은 또 하나. RG용 가베라가 파워드레드에 장착 가능합니다.

 

플라이트유닛과 파워드레드 장착. 등짐이 버거워 보입니다.ㅜ_ㅜ

 

파워드레드 암은 별도로 제작해서 연결해 줍니다.

 

RG에 플라이트유닛 장착.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것 같습니다. 날개가 길어 지지대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파워드래드 장착을 위해 기존의 팔을 뽑고 별도의 파츠를 먼저 연결해 줍니다.

 

캬~~~ 이제 본품입니다. 소체를 잊게 만드는 본품.

 

가베라는 앞으로 전개할수도 있습니다. 큰손이 쥐기엔 작죠.

 

등짐이 처지지 않기 위해 기존 백팩을 제거한 곳에 서포트가 추가 됩니다. 파워드레드에 달린 핀이 좀 넓어서 레드프레임에 결합하기 전에 약간 깎아 주는게 좋습니다.

 

플라이트유닛까지 장착!! 이것도 좀 버거워 보이네요.^^;;

 

메빌+하이레졸 조합에 좀 약해 보이지만 RG와의 조합이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추가 마킹씰만 있으면 더 좋겠네요.

 

축광효과.

 

기존의 택티컬 암즈는 소체에게 줘버렸는데 결합할 방법이 없네요. 플라이트유닛이 남는데 RG를 하나 더 사야 하나...?

 

아스트레이 장식장에 입성!!

 

 

소체 만들때 아쉬웠던걸 파워드레드 만들면서 만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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