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 헥사기어 로드 임펄스 (04/19 사진 추가)

작년 10월경. 헥사기어 로즈를 저렴히 구했는데 거기에 따른 연동 지름으로 로드 임펄스랑 백린각을 구매했었드랬죠. 이후 6개월이나 지날 무렵 더 이상 방치는 안되겠다 싶어 봉지를 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코토 런너들... 부담 팍!팍!

 

동봉된 아카이브 카드의 일러는 이전 거버너에 비해 멋있진 않네요. 

 

웃고 있는 듯한 머리.

 

조립된 관절도 2개 동봉되어 있습니다.

 

머리에 달린 무장. 좀 거추장스러워 보이는데 말이죠.

 

타이어는 고무 재질이고 잘 돌아 갑니다.

 

공용파츠는 카타카나로 표기 되어 있고 응용하지 못하면 많은 양의 파츠가 남습니다.

 

오토바이의 모습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반신 완료. 생각보다 쉽게 쉽게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요것만 봐도 완전 오도방구. 뜬금 밴디트 휠이 땡기...

 

X 4. 이 정도는 약과입니다.

 

앞다리. 블레이드 같은 걸 돌려 조립했네요. 어깨 조인트 바로 밑으로 조립 내구성이 불안한데 본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뒷다리. 아직까진 관절이 짱짱합니다.

 

X 9의 시작. ㅜ_ㅜ 그나마 파츠수가 작아서 다행입니다. 니퍼로만 최대한 짧게 잘라서 조립을 했습니다.

 

...만 성격상 아트나이프로 전부 다듬어 줬습니다.ㅋㅋㅋ

 

예전부터 레이 블레이드 임펄스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더 멋진 로드 임펄스가 나왔네요. 전작은 단미 시술한 고양이 같아서...

 

이래저래 레이 블레이드 임펄스에 사용되는 파츠가 남는데 매뉴얼엔 X 표시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생각 외로 빨리 만들었지만 추가 사진 및 백린각까지는 만들지 못했네요. 요즘은 평일 프라질이 너무 벅차서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 합니다.ㅠ_ㅠ

 

 

 

 

20/04/19 사진 추가

 

나름 변형 킷이라 바이크 모드로 변형해 봅니다. 매뉴얼엔 분해 후 변형 조립해라고 되어 있는데 손에 익으면 굳이 분리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문제는 낙지 관절을 대비해서 보완한 관절이 굳어 버리는 바람에 관절 파츠를 또 해먹었습니다. 다행히 여유분의 공용파츠가 있어서 겨우 살렸습니다.

변형 후의 모습도 썩 나쁘진 않습니다만 고정성의 문제가 좀 있네요.

 

꼬리를 제외하곤 그냥 관절의 힘으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다리의 간섭으로 조향의 기능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것 같군요. (제가 변형을 잘 못한 것일수도 있구요.^^;;;)

 

앞쪽은 관절이 두개나 있어서 조금 만지다 보면 자꾸 흐트려집니다. 신축 기믹을 사용해서 고정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어설프지만 굴리면 굴러 갑니다.

 

백린각 탑승.

 

날이 위로 향해 있는데 탑승하다 다칠 것 같아요.ㅋㅋㅋ

 

스타일은 확실히 멋지긴 한데 금새 약하지는 관절과 변형 시 고정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