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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합금류

[201002] 하가네웍스 마징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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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기다릴땐 언제고... 바쁘고 귀찮아서 미루던 박스를 깠습니다.
센티넬 라이오봇 마징카이저를 시작으로 했지만 지금은 굿스마 마징카이저에 올인하고 있군요. 굿스마 하가네웍스 시리즈 마징카이저 개봉기입니다.^^


박스는 좀 아담하고 묵직합니다.



저 대좌가 메인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만 첨부터 까면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구성품. 흰박스 안에 대좌가 들어 있습니다.



카이저 파일더는 수납형과 비행형의 날개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라이오봇에서는 각각의 카이저 파일더를 제공했지만 굿스마는 항상 수납형만 제공했었지요.



수납형 날개를 달았지만 기수부분은 그대로 사용됩니다. 이번 하가네웍스에서 자신뿜뿜했던 부분입니다.



...만 요게 특별한 기믹이 있는게 아니고 머리와 목을 일체형으로 해서 다이렉트로 수납하는 방식입니다. 위에서 보면 구멍이 뻥~ 뚫여 있죠. 그 바람에 목 가동이 어색해졌습니다.
기수가 휘어지거나 접히는 신박한 기믹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ㅡㅡ



어쨌든 근육빵빵한 모습은 멋집니다. 얼핏보면 라이오봇이라고 착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마감입니다.



허나... 그 어색한 기믹으로 인해 파일더와 머리의 갭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걸 줄이고자 깊게 쑤셔 넣으면 날개가 빠져 버리고... (내가 잘못 꽂았을까?)



너무 많이 봐 왔던 (나쁘지 않은) 가동률.



모데로이드에 비하면 상당한 가동률이죠. 하박의 금색 도장이 빠진게 살짝 아쉽습니다.



허리도 통짜. 고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팬티 분할 가동도 없습니다.



가슴 클리어 파츠의 가동도 없습니다. 팔을 안으로 모으기엔 무리가 따르죠.



부분 도색은 군데군데 잘되어 있습니다.



라이오봇 제품처럼 더블 카이저 블레이드 양 어깨에서 뽑는 연출은 안됩니다.



대신 라이오봇에선 없던 연장 기믹은 있습니다.



손잡이를 추가하면 더 길어집니다.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는 기믹도 안됩니다. 손잡이라도 빠졌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가슴에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으면 가슴의 문양이 사라지나요? 마징카이저만 좋아하지 자세한 건 모르는 1인.



칼자랑.



카이저 스크랜더. 라이오봇이랑 흡사합니다.



각도 조절은 안되고 전부 핀 조립입니다. 작은 날개는 조립 시에나 평상 시에도 파손에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승룡권~!!



아~ 목파츠가 너무 어색합니다.ㅠ_ㅠ



본품 같지만 역시나 루즈였던 대좌입니다.



블레이드 수납 방식은 두가지인데 날을 세우는 방식은 타이트하게 고정하는게 아니라 걸쳐 놓는 수준입니다. 좀만 움직이면 덜렁거리죠.
C형 파츠로 고정했어도 좋았겠지만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고 하다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온 것 같네요.



기타 자잘한 루즈들은 모두 대좌 뒤쪽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블리스터에 남는 루즈가 없는거죠. 파일더의 날개 수납도 그냥 걸쳐 놓는 수준입니다.



스크랜더의 기본 수납. 깊게 꽂히지 않는 느낌이 드는데 사진은 없지만 가이드가 있어서 완전히 꽂히진 않습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꽂도록 합시다.^^;



날개만 떼어서 옆에 꽂을수도 있는데 별로...



혹시나 뒤집어 봤는데 그것도 별로...



그냥 요게 딱입니다. 다리가 안으로 모으지 않는 관절이라 엉덩이를 대좌 안쪽까지 밀어 앉힐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좀 거만하게 앉히는게 어울리는 대좌입니다.



모데로이드 중에서 그나마 볼륨감이 있는 고바리안 버전인데 덩치가 비슷합니다. 모데로이드가 약간 작은 스케일입니다.



그래서 하가네웍스를 기준으로 모데로이드를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 처럼 두고 싶었지만 공간이 안나와서 그냥 뒤에 줄줄이 세웠습니다. 그 뒤엔 이것저것... 마치 나가이 고 전용관처럼...



얼른 HG 인피니티(즘)도 만들어서 채워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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