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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CCS TOYS 천원돌파 그렌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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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공동구매에서 1차분을 놓치지 않는데 워낙 출고량이 적어서 2차로 받게 된 CCTOYS 그렌라간입니다. 워낙 호평이 많고 워낙 좋아라 하는 캐릭터라 좀 애타게 기다렸는데 결국 오긴 오네요.

2차(생산)분은 품질 문제가 많다는 얘기에 조심스레 개봉을 해 보았습니다.


카톤 박스도 멋지게 나왔습니다.


잉? 개봉품?? 테이프 쪼가리도 읍네?!!! 다행히 속박스는 미개봉이었습니다.^^;


일러스트도 멋집니다. 좀 움크리거나 허리를 비튼 자세면 더 멋졌을것 같은데 왜 허리를 뒤로 젖히고 있는지...실제품의 가동성을 보여주기 위함인가?


박스 뒷면의 본 제품.


측면도 멋집니다. 철백의 다음 시리즈 마징가 제로가 벌써부터 폭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피가 끓어 오르는 속커버가 있습니다.


어느 유튜버는 코어 드릴부를 뜯어 내어 돌리는 시늉도 하던데 그냥 남겨 두는 걸로...


요 놈을 꽂아 볼까 싶었는데 크기가 맞질 않군요.


구성품.


스탠드 밑에 다른 루즈들이 더 있습니다.


왜 초면부터 외면하고 있니? ㅡ..ㅡ;;


허벅지가 갈라져 있길래 놀랬는데 다시 쉽게 조립이 되었습니다.


드릴자체는 개별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블리스터와의 마찰로 스크래치가 좀 있습니다.


근엄한 매뉴얼.


부속 장착 전. 생각했던 것 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모터뉴클리어 조인 급은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가슴에 공간이 있었을텐데 눈알의 입체감이 적어서 아쉽네요.


팔 조형은 크게 바뀐 것 같지 않고...


사이드 스커트가 많이 변했네요.


다리 디자인도 큰 변화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발바닥 접지면이 앞뒤가 다르다는 걸 뒤 늦게 알았네요.


선그라스 표면이 고르지 않아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빤딱거림이 맘에 듭니다.


얼굴도 이 정도면 잘 생긴 편이고


선그라스 투명도도 좀 짙은 것 같지만 그리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근데 이가 너무 커 보이네요.


그렌단 프린팅도 갈끔합니다.


어깨 수평 가동률은 어깨 장갑의 간섭이 있지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선그라스 끝단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팔 접힘도 좋습니다.


다리 가동 범위를 위해 사이드 스커트도 개별 가동 됩니다.


다리도 잘 접힙니다.


다리를 접으면 허벅지쪽이 약간 슬라이딩 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문제는 2중 관절의 강도가 다르고 연동 기믹이 아니어서 접거나 펼 때 간섭이 생겨 도색이 까질 수가 있습니다. 종아리 쪽 관절을 먼저 꺾고 허벅지 쪽 관절을 꺾는게 간섭을 피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발목 가동률도 좋은데 역시나 간섭을 피할 순 없습니다. 조심히 다루지 않으면 여기저기 많이 까질 것 같아요.


잘만 다루면 확실히 좋은 가동률을 보여 줍니다.


특히나 발끝도 충분히 꺾여서 포즈장인들에겐 장점이 될 것 같네요.^^


허리는 생각보다 덜 꺾이는 것 같습니다.


밑에서 보면 턱관절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손목도 약간 움직입니다.


기존의 손파츠는 쉽게 뽑히는 수준이고 드릴 장착을 위해선 손목채로 뽑아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뻑뻑한 관절이지만 허리의 좌우 가동은 다른 관절에 비해 헐거운 편입니다. 허리에 있는 관절 외에 사이드 스커트를 포함한 파츠가 가동이 되면서 허리를 더 움직이게 해 줍니다.


그렌윙을 장착하기 위해 파츠 하나를 제거합니다. 폴리캡 같은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렌윙까지 달고 나니 더욱 더 멋지네요.


날개는 한쪽이 연장이 되어 접을 수도 있습니다.


다관절이 아니라 완전히 접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매뉴얼에도 없는 기믹. 그렌윙을 살짝 뽑아서 위아래로 가동시킬수도 있습니다.


선그라스를 떼어 내면 거기에 맞는 파츠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이건 뭐 굳이 안해도 되는 것 같은데...


포즈 한번 잡아주고...


마스크 교체는 마킹 부분을 약간 도려내면 쉽게 교체가 됩니다.


나의 드릴은~


기가 드릴~


스탠드 프린트도 깔끔합니다. 메빌 아마츠미나를 보는 것 같네요.


흔들림이 약간 있지만 잘 버텨 줍니다.


큰 드릴을 들고 버티긴 살짝 무리가 있습니다. (드릴 끝을 잡고 찍었습니다.^^) 어깨 회전축 강도는 나쁘지 않은데 확장축 강도가 좀 약합니다.


큰 드릴은 회전도 됩니다. 어차피 수동이면 크게 의미 없는 기믹이죠.


작은 드릴은 거뜬.


풀드릴라이즈!!! 자석이 달린 드릴은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자석으로 결합 되는 28개의 드릴과 이마의 안테나포함 교체식 드릴 1개, 그렌윙의 탈착실 드릴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라이오봇 그렌라간과 함께. 확실히 센티넬 조형이 압권입니다.^^


장식장에 입성. 그렌라간만 따로 한자리 만들어 줘야 하는데 요즘 진짜 시간이 안나네요.ㅠ_ㅠ

입소문대로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합금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정식 라이센스까지 받은 제품 치고는 확실히 좋네요.
하지만 100% 입맛에 맞을수는 없죠. 분명 아쉬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극히 개인적인 부분일수도 있구요.
그렌라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고 있을 때 구입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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