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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CCS TOYS 진겟타1 로보 (F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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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마징가 제로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진게타는 패쓰라고 했는데... 해외(선행)리뷰가 워낙 호평이라...
그러던 중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선착순으로 1차분(2월 초 입고) 소량을 푼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설마되겠어 하는 맘에 방송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방송 시간이 되자 마자 방송은 커녕 구매버튼 활성화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클릭해서 구매 성공!!
생각보다 여유있게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품절이 났나 봅니다.
방송을 보니 1분 컷이었다는 둥... 심지어 1초 컷이었다는 둥... 구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2월 초. 명절 지나서 배송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장을 갔다오니 택배도 와 있더군요.
피곤한 몸뚱아리는 뒷전이고 바로 오픈했습니다.

 


박스 두께가 제로에 비해 많이 두껍습니다. 크기도 살짝 큰 편이네요.


체~~~~~~인지!! 겟타원!


안쪽은 기존 겉박스처럼 컬러로 인쇄된 속지가 있습니다.


뒷면은 거친 스케치의 멋진 진겟타가 있습니다. 배경지로 쓰면 멋지겠네요.


투명 블리스터가 아닌 스티로폼. 거리에 밸크로 밸트까지. 레진 제품 구매한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제품은 안전하긴 한데 좀 과대 포장인 것 같기도 하고...


몇가지 하자 발견.
1. 등쪽까짐(날개 달면 잘 안보이고 뒷면이니 레드썬!)
2. 엉덩이쪽 스크류 머리 뭉개짐(당장 풀 일이 없고 스커트 달면 안보이니 또 레드썬!!)
3. 목쪽에 페인트 자국(까진게 아니고 움직일 때마다 몸통쪽에서 뭍어 나는 것 같음 그래서 또또 레드썬!!!)


벗겨진 장갑이랑 머리, 손을 셋팅해 줍니다.


엉덩이 스커트를 장착하기 위해선 팬티 하부를 제거해야 합니다.


마징가 때 만큼은 아니지만 스커트가 뽑히기도 합니다. 케이블 단선 조심해야 할 것 같구요. 배터리 커버는 스크류 고정이 아니고 슬라이드 커버라 코인전지 교환은 수월할 듯 합니다.(핫토이씨 좀 배우세요)


하박 커버는 좌우 표기가 없는거 보니 좌우 동일한가 봅니다.


육중한 진겟타. 패널라인도 많고 마치 인피니티즘 같기도 한데 센티넬 제품과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어깨는 앞뒤로 조금씩 가동이 됩니다.


위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귀나 뿔을 조심해야 합니다.


옆으로 팔을 올리면 커버가 연동으로 올라 갑니다.


팔도 많이 접히는데 안쪽이 좀 휑합니다.


다리도 쭉쭉 올라가고


무릎도 쭉쭉 접힙니다.
요게 종아리 커버가 안으로 들어 가면서 완전히 접힌다는 느낌보단 이중관절로 완전히 접혔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센티넬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종아리 커버가 연동으로 밀려서 들어 가는데 밀려 들어 가는 부위는 한 곳입니다.


다리를 너무 안쪽으로 모으면 허벅지 파츠와의 간섭으로 도색이 까질수도 있겠습니다.


허리 좌우 관절은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아마 볼 관절로 회전가동과 겸하는 듯 하네요.


뒤로는 많이 젖혀지지 않지만 앞으로는 제법 젖힙니다...만 많이 젖히면 가슴에 LED 점등이 됩니다.


개발자의 의도적인 기믹이 아니라면 설계미스입니다. 허리 상단 파츠와 스위치 작동파츠와의 간섭으로 점등이 됩니다.
이런 의도치 않는 작동을 피할려면 스위치 작동파츠 하부에 간섭을 피하는 가이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참고로 각부위의 스위치들. 커버 안쪽에 있는 스위치는 그나마 괜찮은데 노출된 스위치는 은근히 자주 눌러 집니다.


겟타 토마호크와 겟타 사이드.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각 무기별로 전개 기믹이 있는데 겟타 사이드 작동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손은 전지 가동손을 제외하고 무기를 잡는 손이 3세트나 있습니다. 밀어 잡기, 바로 잡기, 당겨 잡기.


무기 자루와 스탠드 봉은 길이별로 2가지가 있습니다.


무기 자루는 속이 비어 가볍긴 한데 자칫 꺾이거나 휘지 않게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레이저 장착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다 그렇지 않겠지만 간격이 달라서 약간 벌려서 장착해야 합니다.


가동식 레이저는 박력이 있네요. 연동 가동입니다.


겟타 사이드는 짧은 자루를 썼는데도 길이가 엄청 깁니다.


이번 스탠드는 기존 스탠드처럼 수직으로 세우거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파츠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톱니 방식으로 뺏다 꽂았다 해야 하며 이탈 방지를 위해 중앙에 가이드핀이 있습니다.


스탠드 하부에는 고정 조인트가 4종이나 있습니다.


앞뒤로 약간 기울어진 조인트 2개(B,C)랑 수평 조인트 2개(A,D)입니다.
D 경우는 홀이 커서 스탠드 봉이 관통 되고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긴 봉에 사용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매뉴얼엔 짧은 봉(지주) 용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금장으로 인쇄된 진겟타 로보.

겟타~


비~임.


참 친절하게도 여분의 코인전지를 추가로 동봉해 주었습니다.
겟타빔용은 낚시 찌에 쓰이는 그것과 동일해 보이네요.
나머지 코인전지는 용도에 맞게 2개 혹은 3개씩 묶여져 있습니다. 교체시 정말 편합니다.(핫토이씨 좀 배우라구요!!)


스토나 선샤인. 안쪽에 LED 유닛이 있어서 효과가 좋습니다. 에네르기파 용으로 써도 좋을 듯.


구조적 문제인지 허벅지 쪽 LED 광량이 제일 약합니다. 코인 전지를 교체해도 제일 어둡네요.


등짐은 두가지 공급되며 다 관절이라 포징에 유용합니다.


센티넬처럼 기계식 날개가 아닌 진짜 생물의 느낌이 납니다. 주름이나 골격 디테일이 좋습니다.


무기를 두개다 들고 전시하기엔 공간이 부족해서 무리일 것 같습니다.ㅠ_ㅠ


전작인 제로의 스탠드에 비해 크고 두껍습니다. 전시 방향도 바뀌었죠.


제로의 볼륨도 빵빵했지만 진겟타는 날개 때문에 더 볼륨감이 좋습니다.


지금은 없는 센티넬 진게타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센티넬 진겟타1 제품이 좀 더 세련된 맛은 있어 보입니다.^^
CCS TOYS 진게타 포징을 어정쩡하게 잡은 것도 있지만...


그레이트 마징카이져가 어떻게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렌라간 제품군이 또 나온다니 라젠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가격이 슬슬 오르는 듯한 CCS TOYS입니다.
물론 현재는 거기에 부응하는 기믹이 있어서 만족도는 있습니다만 피부로 느끼지 못하게 슬금슬금 계속 오르다보면 또 가성비 논쟁이 있겠죠?^^
오랜만에 만져 본 대형 합금 제품인데 얼마나 데리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오프로 볼트론은 언제 오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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