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1] 모데로이드 자이언트 로보(P50)

프라탑을 뒤져 보니 요런 녀석도 구입을 했었더군요. 모데로이드는 웬만해선 구입을 잘 안하는데... 꽤나 묵직하게 나온 것 같아서 질렀나 봅니다.

 

런너도 제법 빽빽하게 들었는데 이는 파츠크기가 커거 그런가 봅니다.

 

별도 박스에 들어 있는 통짜 스커트. 나름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머리 조립 시 맨 위 파츠에 왜 단차가 생기는지 봤더니 빨간색 부분이 원래 도드라진 부분이네요.

 

상당한 어깨뽕. 팔도 적당히 접힙니다만 팔꿈치 조형이 좀 거시기 하죠. 

 

손파츠 조형도 좋습니다. 요 정도 사이즈면 전지 가동 손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다리도 사이즈에 비해 제법 접힙니다만 역시나 무릎관절 조형이 애매하고 가동시 약간의 간섭도 있습니다.

 

스커트에 가려져서 쉽게 보기 힘든 팬티입니다.

 

스커트에 달린 포. 개별 가동은 안되고 빨간색 파츠가 잘 빠지니 조심조심.

 

스커트를 입히기 전. 고관절이 밖으로 많이 벌어진 느낌이네요. 두툼한 종아리 때문이겠죠?

 

백팩. 빨간색 포인트가 한쪽에만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생각보다 쉽게 만든 것 같습니다.

 

동공은 데칼을 붙혀야 하는데 안하는 것도 나름 느낌이 있어서 그대로 두기로 합니다.

 

각부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미니 피규어. 조형은 좋은데 도색을 못하니... 마치 예전 1/35 코어파이터에 동봉된 피규어 느낌이네요.

긴레이가 참 이쁘게 뽑혔는데 말이죠...^^ 빨리 아크릴 물감 도색하는 법을 배우던지 해야겠습니다.^^(어느 세월에...)

 

자이언트 로보  스케일에 맞춘 피규어.

 

 볼따구에 달린 구조물을 잡고 있는 포즈인데 구조물 표현까지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백팩 오른쪽 부위는 일부 파츠교환으로 바주카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금색으로 도색해야 할 부분이 보이네요.ㅡㅡ

 

일부 가동 및 교체가 필요합니다.

 

전용 손은 바주카를 잘 감쌉니다.

 

리벳자국이 유독 많은 로봇인데 사출 방식 때문에 눈물 자국처럼 보이는 곳도 제법 있습니다.

 

백팩은 어느정도 가동이 됩니다.

 

웅장하고 멋지긴 한데... 슈로초처럼 어깨 미사일 재현은 없어서 아쉽네요.

 

 

 

22/12/19 사진 추가

눈에 데칼을 붙히고 먹선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먹선은 차라리 안넣는게 나을 뻔 한 것 같습니다.

그냥 녹슨 느낌의 웨더링이라 생각하고 먹선 정리를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지저분해 보이거나 어설퍼 보여서...

 

캐릭터 조형 스케일은 반다이 RG(1/144)급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디테일은 반다이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이너로 작업했는데 애나멜 신너로 지우니 하얗게 변합니다. 이게 애나멜 때문인지 프라질 때문인지 모르겠군요. 예전에 아카데미 불사조랑 현상이랑 비슷하네요.